수십억 사기 피해 참아냈던 양치승, 자신을 믿어준 팬들 엮이자 결국 폭발했다

댓글 0

긴급 입장 발표
추가 금전 피해 막기 위해
양치승
출처: 양치승 SNS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방송인 양치승이 수십억 원대의 대형 사업 피해를 입고 휴식을 이어가던 중, 자신의 유명세를 악용한 또 다른 범죄의 타깃이 되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거대의 자본 피해를 입고 체육관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황에서, 그를 신뢰하는 대중과 팬들을 노린 사칭 금전 갈취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양치승은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불법 사칭 계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강경하고 구체적인 주의 사항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양치승의 이름을 그대로 본딴 SNS 계정들이 개인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명목으로 접근해 선입금을 요구한다는 제보에서 시작됐다.

양치승
출처: 양치승 SNS

양치승은 방송을 통해 철저하고 진정성 있는 트레이닝 방식으로 큰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기에, 그의 지도에 갈증을 느끼던 일반인들이 사칭 범죄의 덫에 걸려들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양치승은 긴급히 글을 올려 현재 자신은 체육관 사업을 잠시 쉬고 있는 상태이며, 어떠한 형태의 개인 PT 수업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있음을 명확히 선언했다.

특히 양치승은 과거 수많은 회원을 관리하며 지켜왔던 자신만의 철칙을 공개하며 사칭 범죄의 수법을 완전히 반박했다.

그는 체육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던 시절에도 회원과 직접 만나 면대면으로 체계적인 건강 상태와 운동 목적을 상담하기 전에는 절대로 금전을 먼저 요구하거나 수령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양치승
출처: 양치승 SNS

대면 상담이라는 필수적인 절차 없이 모바일메신저나 SNS 메시지만으로 계좌 이체를 유도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모든 행위는 100% 불법 사칭 사기라는 점을 강력히 경고한 것이다. 자신을 믿어준 이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을까 염려한 그의 신속한 대응이었다.

사실 양치승을 둘러싼 금전적 수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8년부터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투입해 운영해온 대형 헬스장이 건물의 기부채납 문제에 휘말리면서 강제 폐업이라는 비극을 맞이했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그는 눈에 보이는 직접적인 피해 금액만 15억 원에 달하며, 임대 보증금과 부수적인 손실까지 모두 합산할 경우 실제 피해액은 20억 원을 훨씬 웃돈다고 고백해 대중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수십억 원의 빚과 손실을 떠안은 채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던 그에게 이번 사칭 사기 사건은 곪아 터진 상처에 또다시 소금을 뿌리는 격이 됐다.

양치승
출처: 양치승 SNS

이번 사태는 유명 연예인이나 방송인의 인지도를 악용해 선의의 대중에게 금전적 갈취를 시도하는 미디어 사칭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려놓았다.

수십억 원의 사기 피해로 사업을 중단한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의 이름표를 단 사칭 범죄자 때문에 스스로를 변호하고 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앞장서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양치승의 단호한 선제 대응은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중 역시 유명인을 타이틀로 내세운 온라인 금전 요구에 대해 한층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회적 시사점을 엄중히 던져주고 있다.

0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