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이 그렇게 자랑하던 무기였는데”… ‘치명적 약점’ 드러나며 결국 ‘이 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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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방공망 무력화
전자전 재밍 공격
입체 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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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공습으로 러시아·중국 방공 시스템 무력화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이 현대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자랑하던 방공 시스템이 미군의 입체적인 전자·사이버전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력화됐기 때문이다.

이는 첨단 방공 무기도 전자전 능력 없이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충격적 사례다.

러·중 방공망, 전자전 앞에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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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공습 / 출처 : 연합뉴스

브레이킹 디펜스와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해외 군사 전문 매체들은 베네수엘라에 배치된 러시아의 S-300VM, 부크-M2 대공 미사일 시스템과 중국의 JYL-1, JY-27 레이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와 F-35의 재밍 공격으로 방공망이 ‘디지털 발작’을 일으키며 초기에 무력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신들은 미군이 러시아 대공 무기의 강력한 전파 신호를 먼저 감지해 미사일로 타격했고, 전자전기의 재밍으로 중국산 레이더를 마비시켰다고 전했다.

사이버전과 전력망 차단을 통해 방공 네트워크의 ‘데이터 링크’를 끊어버린 것으로 추정됐다.

EA-18G 그라울러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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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18G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작전의 핵심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였다. ‘하늘의 마법사’로 불리는 이 기체는 재밍거리가 360km에 달하는 차세대 전자전체계(NGJ)를 탑재해 러시아의 S-300, S-400 같은 최신 방공 미사일을 무력화할 수 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베네수엘라 공습에 F-22·F-35·F-18 전투기와 B-1 폭격기뿐만 아니라 전자공격기팀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EA-18G는 적 레이더에 방해 전파를 쏴 레이더와 컴퓨터를 ‘패닉’ 상태로 만든다. 2007년에는 모의 공중전에서 세계 최강 스텔스기 F-22 랩터를 전자전으로 격추한 전력도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정도 성능의 전자전기 5~6대가 배치되면 북한 평양의 4중 방공망도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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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00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의 S-300, S-400 시스템은 하드웨어는 강력하지만 전자전 소프트웨어가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사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냉전 종식 이후 러시아는 서방의 전자 기술을 받아들여 하드웨어를 보강했지만, 전자전 역량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답이 없는 상황이다.

2024년 10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서도 이란의 S-300이 전부 무력화됐고, 2019년 시리아에서는 러시아제 판치르-S1과 중국제 JY-27 레이더가 파괴됐다.

이번 베네수엘라 공습은 이러한 취약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사례다.

입체적 전자·사이버전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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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 출처 : 연합뉴스

미군은 우주사령부, 사이버사령부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효과를 층층이 적용했다. 전자전기가 적 레이더를 교란하는 동안 F-35는 스텔스 능력을 활용해 침투했고, 사이버 공격으로 통신망을 차단했다.

베네수엘라 최대 군사기지 푸에르테 티우나의 위성 사진은 공습 이후 건물이 완파되고 방공 부대와 활주로가 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현대전에서 전자전과 사이버전, 물리적 타격이 통합된 입체적 작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한국군도 2034년까지 1조9000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그라울러를 개발 중이며, 북한의 방공망 무력화를 위한 독자 작전 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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