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금지입니다” 문 걸어잠근 한국… 전 세계 분노에도 ‘코웃음’, 온 나라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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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카페, 중국인 손님 금지 논란
  • 인플루언서 비판으로 확산
  • 차별과 자율적 결정 사이 갈등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논란이다.

  • 해당 카페는 반중 정서로 인해 중국인 손님을 금지했다.
  • 중국인 인플루언서는 이를 인종 차별로 비판했다.
  • 서울시가 설득을 시도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 여론은 차별과 자영업자의 자율 사이에서 갈라졌다.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 금지 방침을 SNS에 공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은 중국인 인플루언서의 비판 영상으로 확산되었고, 차별과 자율적 영업 방침 사이에서 여론이 갈라졌다.

  • 카페는 반중 정서로 인한 갈등을 이유로 중국인 손님을 금지했다.
  • 중국인 인플루언서는 이를 차별로 간주하고 비판했다.
  • 서울시가 카페 설득에 나섰으나 변화는 없었다.
  • 사건은 한국의 반중 정서와 차별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졌다.
  • 법조계에서는 인종 차별 가능성을 제기했다.
  • 서울의 국제적 위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다.
관광 명소에 등장한 ‘출입 금지’
외국인 차별인가, 자영업자의 자율인가
서울의 위상까지 흔들린 논란
중국인
중국인 출입 금지 카페 논란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문구를 SNS에 올리면서 국내외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중국 출신 인플루언서가 이를 문제 삼는 영상을 공개했고, 한국 사회 내 반중 감정과 표현의 자유, 차별 논란이 동시에 불붙었다.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던진 폭탄

성수동 카페 비판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19만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리신양(Henrynovah) 씨는 자신의 SNS에 특정 카페를 겨냥한 비판 영상을 올렸다.

그는 “2025년에도 인종 차별이 존재한다”며 해당 카페가 공개적으로 중국인을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카페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죄송하지만, 저희는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는 문장이 영어로 적혀 있었다.

리 씨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으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서 본 카페 중 가장 차별적인 곳”이라고 비판하며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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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중국인 손님 금지, 차별인가 자율인가?

해당 영상에는 “개인이 아닌 인종 전체에 대한 차별”, “한국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충격이다” 등의 반응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올라왔다.

일부 댓글은 “중국인 관광객의 무례한 행동도 고려해야 한다”며 카페 측을 옹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는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반응했다.

사장 “손님들 불편해해서 결정”

“We do not accept Chinese guests(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내건 카페 / 출처 : 뉴스1

💡 이 카페의 방침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 카페의 방침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특정 인종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카페는 중국인 손님만을 제한하여 인종 차별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 이 방침은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으며, 서울의 국제적 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법적으로도 평등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카페 운영자 A씨는 “개인적인 신념이 아니라, 손님들 사이에 반중 정서가 강해 갈등이 반복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인 손님이 시끄럽게 굴고, 그로 인해 다른 손님들이 불편함을 표현하는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현재 카페 외부에는 ‘중국인 출입 금지’ 등의 안내문은 없었지만, 대신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여전히 관련 문구가 남아 있는 상태다.

카페에는 20~30대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었고 외국인 방문객은 눈에 띄지 않았다.

서울시도 설득 나섰지만 효과 없어

중국인 출입 금지 카페에 대한 정원오 구청장 반응 / 출처 : 개인 SNS

논란은 온라인에서 확산되다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더욱 커졌다. 성동구청은 해당 카페를 설득하기 위해 공무원을 보내 방침 변경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SNS에 “업장 측과 소통하겠다”고 밝혔고, 구청 관계자는 “법적으로 인종차별을 막을 수 있는 직접적인 수단은 없다”며 “계속해서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서울을 찾은 위 모 씨는 “중국 내에서도 이 카페가 논란이 됐다. 사장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혐오냐 자율이냐’… 갈라진 여론

중국인 단체 관광객 / 출처 : 뉴스1

이 사건을 둘러싼 국내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무분별한 반중 정서를 자영업자들이 영업 방침으로 활용한 것”이라는 비판과 “그만큼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이 심각했단 뜻”이라는 옹호가 맞선다.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평등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는 “사적 공간이라 해도 인종, 국적을 이유로 손님을 거부하는 건 차별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학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한국 사회의 혐오 표현 기준과 자영업자의 선택권 사이의 경계에 대한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성공회대 박경태 교수는 “혐오 표현을 묵인하면 결국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서울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려면 시민의식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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