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0분, 두 달간 펼쳐지는 수국 물결”… 경기 광주 ‘화담숲’, 여름 여행객 몰리는 힐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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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가장 화려한 계절
꽃으로 채운 여름의 길
발길을 붙드는 초록의 시간
화담숲
출처: 화담숲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여름 수국 축제)

초여름 숲이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시기가 찾아왔다.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여름 수국 축제’를 열며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화담숲은 국내 대표 생태수목원 가운데 하나다. 약 4300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16개의 테마원을 운영 중이다.

이름 그대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의미를 담은 화담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담숲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조성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노고봉 계곡과 능선을 따라 다양한 수목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보인다.

출처: 화담숲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여름 수국 축제)

전 구간 약 5㎞에 달하는 산책길 역시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객, 노약자, 어린이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여름 수국 축제의 주인공은 100여 품종, 7만여 본에 달하는 수국이다. 곤지암리조트 입구부터 화담숲 수국원에 이르는 구간마다 형형색색 수국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여름 정취를 선사한다.

축제의 중심 공간은 약 4500㎡ 규모의 수국원이다. 화담숲 16개 테마원 가운데 여름철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짙은 녹음과 시원한 폭포, 그리고 산수국 군락이 어우러진 풍경이 숲속 깊은 곳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수국원에서는 푸른 잎 사이로 섬세한 꽃잎을 펼치는 산수국을 비롯해 순백의 매력이 돋보이는 목수국, 둥글고 풍성한 형태의 미국수국 등 다양한 품종을 만날 수 있다.

또 조밀하게 모여 핀 꽃들이 한 송이 부케를 연상시키는 큰잎수국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색감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꽃 감상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루지와 곤돌라를 이용해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스키장 정상부 하늘공원에서는 광주의 녹음 가득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스파풀 등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해 하루 일정의 가족 여행지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관람은 전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쾌적한 관람 환경과 안전 관리를 위한 조치로 방문 전 예약이 필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월요일은 휴원일이다.

초록 숲을 배경으로 피어난 수국의 물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길, 그리고 음악과 레저가 함께하는 여름 축제의 풍경.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만나는 가장 화려한 여름 여행의 순간으로 관심 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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