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걷고 하늘을 달린다”… 7월 여행객 몰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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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걷는 여름
절벽 끝의 짜릿한 하루
여행을 부르는 동해 풍경
7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해랑)

7월의 동해는 가장 푸른 계절을 맞는다. 강렬한 햇살 아래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바다, 시원한 바닷바람,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풍경까지.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여름 여행지를 찾는다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 일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다.

최근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해랑은 아름다운 경관과 짜릿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절벽에 자리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이름부터 독특하다. ‘도째비’는 강원 지역에서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으로,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관광 콘텐츠에 녹여낸 공간이다.

7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해랑)

2021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동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했고, 가족 여행객부터 연인, 친구 단위 여행객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동해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절벽 끝으로 길게 뻗은 스카이워크에 들어서는 순간 시야 가득 푸른 동해가 펼쳐지고, 일부 구간은 투명 강화유리로 조성돼 발아래 절벽과 바다가 그대로 내려다보인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감각은 사진으로는 모두 담기 어려운 현장의 묘미다. 전망대 끝에 서면 묵호항과 해안선,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이 한 폭의 풍경처럼 펼쳐지며 여름 동해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7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해랑)

스릴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체험시설도 놓칠 수 없다. 케이블 와이어 위를 직접 페달을 밟으며 이동하는 스카이사이클은 하늘을 달리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래로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이동하는 순간은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찾아오는 대표 체험이다.

이어 원통형 구조의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약 30m 아래까지 단숨에 미끄러져 내려오며 색다른 속도감을 선사한다.

단순히 전망을 감상하는 관광지를 넘어 직접 몸으로 즐기는 액티비티가 더해지면서 남녀노소 모두 만족하는 여행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7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해랑)

스카이밸리와 함께 둘러보면 좋은 명소는 도째비해랑이다. 길이 85m의 해상보도교인 도째비해랑은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어 육지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입구의 푸른 터널은 도깨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중앙에는 도깨비방망이에서 피어난 슈퍼트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리바닥과 메쉬바닥으로 조성된 해상 교량은 발아래로 넘실대는 파도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 전 운영 일정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하절기(4~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3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표는 마감 30분 전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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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해랑)

체험시설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설 점검이 진행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에 휴장하며,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체험시설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도째비해랑은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푸른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걷고, 절벽 끝에서 스릴을 만끽하고, 감성 가득한 골목과 항구 풍경까지 함께 즐기는 묵호 여행.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풍경과 특별한 체험을 모두 담아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해랑은 올여름 강원도를 대표하는 7월 추천 여행지로 충분한 이유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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