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취미?” … 재벌 집 사모님 역할 하더니 실제로 금수저였던 여배우 박준금

“연기가 아니야”
70년대 철강업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재벌 전문 금수저 여배우
금수저
사진 = 박준금 (온라인 커뮤니티)

인생은 운칠기삼이라고, 물론 노력해서 얻는 것도 있지만 인생에 운은 중요한 법이다. 주어진 게 많았던 어린 시절을 속 시원하게 공개한 한 스타는 데뷔부터 운이 따라 줬는데. 날 때부터 운을 타고난 그를 살펴보자.

1982년 KBS2 드라마 ‘순애’로 데뷔한 박준금은 올해로 42년 차 중견 배우다. 무용학도였던 그는 타고난 운으로 알아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우연히 한 축제에 참여했던 그는 KBS PD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진출했고 당시 인기 배우였던 원미경이 주인공이었던 드라마의 대타로 뛰어들며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았다.

연기 경험이 전무함에도 주연 기회를 얻은 그는 ‘주연 배우 교체’라는 화제 속에서도 드라마를 무사히 끝마쳤고 이후 드라마 ‘보통 사람들’, 즐거운 우리집’, 영화 ‘난 이렇게 산다우’ 등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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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준금 (온라인 커뮤니티)

1987년 KBS 드라마 ‘사모곡’으로 전성기를 맞은 그는 결혼과 함께 점점 활동을 줄여가더니 거의 10년간 화면 속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2010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엄마 역을 맡으며 인기를 회복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해당 드라마에서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 문분홍 역을 맡은 그는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개성 있는 재벌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KBS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자존심 세고 허영 있는 재벌 남녀경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가 현실이었다? 날 때부터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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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준금 (개인 SNS)

재벌 전문 배우로 떠오른 그의 연기가 자연스러웠던 이유가 있다. 실제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그는 심지어 엄청난 유산의 상속녀였다.

3자매 중 둘째 딸로 자란 그는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70년대에 철강업과 군납업을 했으며, 당시 피아노, 자동차까지 가진 2층 양옥집에 살았고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까진 아니지만 주변에 소문난 부잣집이었다고 한다.

본인의 경제력에 대해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한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유산으로 서울 압구정 아파트와 춘천의 한 건물, 대부도 땅을 물려받았다.

특히 대부도는 땅값이 엄청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고 그는 아버지가 소유했던 피트니스센터 건물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처분했다.

옷방만 3개 있는 청담동 빌라 거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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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준금 (개인 SNS)

그는 현재 청담동의 고급빌라에 살고 있다. 한강이 보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집에 살았던 그는 “한남동보다 여기가 (청담동이) 훨씬 비싸다”고 얘기하며 집을 공개했다.

그는 H사, C사, L사 등 명품 브랜드의 신발과 옷, 가방으로 가득한 옷방만 3개라고. 그는 앞서 2억 원짜리 밍크코트와 10억 원 정도의 목걸이를 협찬받아 착용했던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도 다 타고난 복이지. 부럽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해야 할 듯”, “문분홍 포스가 그냥 나온 게 아니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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