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커플 탄생?” 정우성♥, 13살 연하 신현빈과의 열애설

“결혼 시기 놓쳤다”던 정우성
신현빈과 열애설 해프닝의 전말은?

배우 정우성이 최근 신현빈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양측 관계자는 9일 이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팬들 사이에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속 케미스트리로 주목받은 두 사람이 실제 커플이 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양측에서 입장을 낸 것이다.

정우성의 열애설이 불거진 배경에는 그가 신현빈에게 비슷한 디자인의 모자를 선물했다는 추측이 있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착용한 모자가 커플 아이템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신현빈이 정우성이 자주 찾는다는 와인바에 모습을 드러낸 사실도 추가되면서 루머는 확산됐다.

그러나 정우성과 신현빈 측은 해당 모자가 “커플 아이템이 아닌 작품 팀에서 맞춘 의상”이라는 해명으로 소문을 일축했다.

정우성은 과거에도 자신의 결혼관과 연애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작년 유튜브 ‘성시경 SUNG SI KYUNG’에 출연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혼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시기를 놓쳤다”고 털어놨다.

이 발언 이후로 그는 결혼에 대한 아쉬움과,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오랜 연애와 공개 연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뷔 초기 연상의 일반인 여성과 10년 넘게 교제한 후, 2011년에는 배우 이지아와의 공식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만에 결별을 맞았다. 이후 정우성은 “사랑에 피해자가 어디 있느냐”라며 성숙한 연애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에 한창이며, 신현빈 역시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로 스크린 컴백을 준비 중이다.

정우성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소신 발언 이후 그의 연애사와 결혼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가운데, 신현빈과의 열애설은 팬들에게 아쉬움 속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