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는 매 세대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돌 멤버들을 배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자 아이돌 멤버 중에서는 1세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걸그룹 SES 유진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지 비교할 수 없는 미모의 아이돌들을 선보여왔다.

과거 이런 아이돌 연습들의 중심에는 이연희가 있었으나, 그녀는 최종적으로 아이돌의 길 대신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소녀시대와 이연희의 불발된 합류

이연희는 2001년 SM 연습생으로 발탁되어 가수를 꿈꾸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생인 그녀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실제로 SM에서는 그녀를 소녀시대의 비주얼 센터로 큰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이연희는 연습생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적으로 배우로의 길을 선택하며 아이돌 합류를 포기했다. 만약 그녀가 소녀시대에 합류했다면 이연희는 윤아와 함께 그룹의 비주얼 센터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탁월한 미모와 키 172cm의 눈에 띄는 키는 그룹 내에서도 돋보일 것이 분명했다. 소녀시대의 유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리한 TV’에서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연희, 미모 유지의 비결 공개

한편, 배우 이연희가 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이연희를 ‘찐 모태미녀’로 소개하며, 20년 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8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외모짱’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당시의 사진이 공개되자, 신동엽과 ‘모벤져스’ 출연진은 이연희의 앳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연희는 자신의 중학교 시절 사진을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장훈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외모를 어떻게 유지하냐”고 묻자, 이연희는 ‘아낌없는 투자’가 비결이라고 답했다.

이연희는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며, 최근 공연을 위한 체력 단련과 함께 보약을 복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부 케어를 위해 자주 피부과를 방문하며, 신동엽은 그녀의 투자 정도를 농담 삼아 언급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연희는 자신이 셋째 딸이라며, 가족 중에서도 자신이 가장 예쁘다고 자신감 있게 말해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21년 6월 6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었다.

배우로서의 길을 선택한 이연희는 청순한 외모와 성장하는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M>과 드라마 <어느 멋진 날>, <에덴의 동쪽>에서 주목받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미스코리아>를 통해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작년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서 배우로서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