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첫 총괄
2028년부터 매년 발사 계획
글로벌 우주산업 급성장 예고

최초의 민간 주도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서 한국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민간 시대를 열었다.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4호기가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목표 궤도인 고도 600km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을 총괄한 첫 사례로, 정부 중심이던 우주개발이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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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우주 강국 노리는 대한민국, 과연 가능할까?
2년 6개월 공백 딛고 ‘매년 발사’ 시대로

이번 성공의 의미는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선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027년까지 누리호를 2차례 더 발사하고, 2028년 7차 발사를 위한 예산 50억 원을 내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8차 발사 이후부터는 매년 1회 이상 정기 발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우주 경쟁력 확보의 핵심인 ‘반복 발사’와 ‘데이터 축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3차 발사 이후 2년 6개월 공백으로 산업 생태계 유지가 쉽지 않았다”며 “기술인력 이탈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력업체들이 잘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독자 발사체가 있어야 우주산업의 경제성을 실현할 수 있다”며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상업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30년 1조 달러 시장…한국 점유율 1%→10% 목표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 데이터 서비스 시장은 2024년 121억 달러에서 2030년 29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맥킨지는 2030년 세계 우주산업 규모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성 제조 시장은 약 570억 달러, 발사 서비스 매출은 200~3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 점유율은 현재 1%에 불과하다. 정부는 누리호를 기반으로 한 반복 발사와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반복 발사를 통한 데이터 축적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업계 전문가는 “반복 발사는 신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누리호는 반복 발사를 하면서 신뢰성과 비용을 개선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까지 공백기 없이 다양한 데이터 축적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산업 성장 동력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산업 본격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2023년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2860억 원 규모의 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 발사를 진행하는 이 사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누리호 5, 6호기를 동시에 조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 제품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누리호 4차 발사부터 발사체 제작 총괄 업무를 맡는 만큼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8조 4500억 원, 영업이익 62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기준 매출은 6조 27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8.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발사 성공은 우주산업 생태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차세대 발사체 개발, 달 탐사, 심우주 탐사 등을 통해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 규제로 발목잡지 않으면 세계에 빛나는 자유대한민국이 된다
우리니라기업들은 정부의 규제만없으면 충분히세계5위갈수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