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7만 원’까지 오른다”… 삼성전자 역대급 전망에 “지금 당장 사야 해” 개미들 ‘우르르’

댓글 0

메모리 가격 60% 폭등
AI 수요에 삼성전자 주가 반등
목표주가 ’17만 원’ 전망까지 등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 전망 /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10만 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가격 급등 소식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최대 17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AI 수요 폭발… 메모리 가격 ‘패닉 바잉’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 / 출처 : 연합뉴스

17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000원(3.09%) 오른 10만200원에 거래되며 ‘10만전자’를 회복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5.89% 오른 59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일부 DDR5 메모리칩 가격을 9월 대비 최대 60% 인상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유통업체 퓨전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32GB DDR5 모듈의 11월 계약가는 239달러(약 35만 원)로, 9월 가격인 149달러(약 22만 원) 대비 60% 상승했다.

16GB와 128GB 제품도 각각 50% 오른 135달러(약 20만 원), 1194달러(약 174만 원)로 책정됐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졌고, 이에 따라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삼성전자 주가, 더 오를 수 있을까?

증권가 “기초 체력 견고… 주가 상승 여력 충분”

삼성전자
삼성전자 /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삼성전자 주가는 14일 9만7200원에 마감되며 이달 초 고점(11만2400원) 대비 13.5% 하락했었다.

AI 버블 우려와 차익 실현 물량이 겹친 영향이다. 일본 키옥시아가 전년 대비 60% 감소한 순이익을 발표한 것도 투자 심리 위축에 영향을 줬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기초 체력이 견고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D램 수요 증가율이 24.6%, 공급 증가율은 21%로 전망했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평균판매단가(ASP)는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이 메모리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6개월 단위로 계약 조건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 D램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60~65%,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우 65~70%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추정치 급등… 목표가 줄상향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 상승 /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급증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025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76조2045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37조6809억 원 대비 102% 늘어난 수치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영업이익을 116조4480억 원, 이 중 반도체 부문(DS)은 94조6250억 원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전체 영업이익 135조2200억 원, 반도체 부문 109조8960억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SK증권이 17만 원, KB증권·한국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은 15만 원, 신한·NH·미래에셋증권 등도 14만 원 이상을 제시했다.

채 연구원은 “19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와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를 둘러싼 기대감은 다시 높아졌다. 실적 회복 가능성과 수요 우위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다시 삼성전자를 주목하고 있다.

0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삼성전자 주가, 더 오를 수 있을까?
당연히 더 오른다! 87% 지금이 고점 같다. 13% (총 2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