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분 충전, 217km 주행 “드디어 실용성 확보” .. 획기적 개선 이룬 ‘현대차’

충전시간 32분, 주행거리 217km 달성
기존보다 빠른 충전·향상된 실용성
가격 부담 낮춘 새로운 트림 추가
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자동차

운전 중 충전을 위해 긴 시간 대기해야 했던 전기트럭 운전자들의 고민이 해결될까.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이 기존 모델보다 월등히 짧아진 충전 시간과 향상된 주행거리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번 충전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던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화물 운송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행거리 증가, 충전 시간 단축으로 실용성 강화

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자동차

신형 포터 II 일렉트릭에는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경량화한 배터리 셀을 채택하면서 기존 모델 대비 6km 증가한 최대 2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특히 충전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100kW 급속 충전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줄어, 짧은 휴식 시간 동안에도 충분한 충전이 가능해졌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비포장도로에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보다 10mm 높였다. 야간 충전 시 편의성을 고려해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가격 부담 낮춘 ‘스타일 스페셜’ 트림 추가

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새로운 트림을 추가했다.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기존 모델보다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낮춘 경제형 모델이다.

클리어 글라스, 블랙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열선 및 전동 조절 기능 포함), 적재함 녹 방지 실러가 적용됐다.

또한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운전석 리클라이닝 & 슬라이딩 시트(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기존보다 135만 원 낮춘 4325만 원으로 책정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 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 원이다.

EV 전용 서비스 확대, 혜택도 ‘풍성’

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자동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현대차는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Biz)케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출고 고객은 50만 크레딧, 7kW 홈 충전기, 20만 크레딧 + 충전 케이블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최대 100억 원까지 보상해 주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고 후 10년간 연 1회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도 제공하며,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충전 구독 요금제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도 함께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충전 속도를 대폭 개선하고 실용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1. 포터를 타 보기라도 했나요?
    100키로도 아니고 6키로가 늘 것이라 선전하니, 참 기자님 안타깝습니다.

관심 집중 콘텐츠

“드디어 7년 만에 변신” … 조용한 세단 이미지 버린 깜짝 행보에 ‘이거 괜찮네?’

더보기

“전설의 왜건이 SUV로” … 실용성과 강인함 다 잡은 SUV 변신에 ‘관심 집중’

더보기
벤츠 G클래스 STROGER THAN THE 1980s 에디션 공개

“전설의 G-클래스를 되살리다” .. 443마력 레트로 오프로드 SUV ‘등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