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중형 SUV, ‘에베레스트 트레머’ 공개
픽업트럭 레인저를 기반으로 설계된 3열 SUV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한 외관 디자인 적용
포드가 자사의 중형 SUV 모델인 에베레스트 트레머를 공개했다.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포드의 인기 픽업트럭 레인저(Ranger)를 기반으로 설계된 3열 SUV로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해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포드 에베레스트 트레머의 견고함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전면부에 벌집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C자형 LED 헤드램프, 플라스틱 범퍼를 적용해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사이드 스텝과 트레머 엠블럼, 커맨드 그레이 컬러를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실내에는 트레머 레터링이 각인된 가죽 시트와 전천후 플로어 매트, 블랙 인서트가 배치되어 오프로드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빌스테인 포지션 센시티브 댐퍼와 새로운 스프링을 통해 최저지상고가 일반 모델 대비 26mm 높아졌다.
이와 함께 트레머 전용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되어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포드의 오프로드 전용 모델인 랩터 레인저처럼 바위 주행 모드가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3.0L V6 터보로 강력한 디젤 파워트레인 탑재
파워트레인은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또한, 최대 3,500kg의 견인력을 자랑해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포드 에베레스트 트레머는 호주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격은 호주 기준 7만6590달러(한화 약 6,920만 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가 없
싼티가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