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등장
5m가 넘는 압도적 크기와 강렬한 디자인
토요타,포드와 정면 승부 예고
“이게 정말 MG라고?”
2025 바라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공개된 MG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마제스터’가 등장하자,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압도적인 크기와 강렬한 외관, 넉넉한 7인승 실내 공간을 갖춘 이 모델은 인도 대형 SUV 시장의 강자로 떠오를 조짐이다. MG가 기존 글로스터보다 상위 모델로 출시한 이 SUV는 맥서스 D90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더욱 고급스럽고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등장했다.
압도적 크기와 웅장한 디자인
마제스터는 단순한 풀사이즈 SUV가 아니다. 길이 5,046mm, 너비 1,932mm, 높이 1,875mm의 크기는 인도 시장에서 출시된 MG 모델 중 가장 크고, 휠베이스도 2,950mm에 달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거대한 육각형 그릴과 분리형 LED 헤드램프가 웅장한 인상을 주며, 강인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SUV다운 강렬함을 더한다. 후면부에는 풀-와이드 LED 라이트바와 듀얼 배기구가 자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MG 측은 “마제스터는 인도 시장에서 가장 웅장한 SUV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급스러운 내부와 첨단 기술 탑재
아직 실내가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맥서스 D90을 기반으로 한 만큼 최신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3구역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며, 1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열선·통풍 전동 시트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MG는 안전 기능 또한 대폭 강화해 최신 레벨 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반자율 주행을 지원하며,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력한 성능으로 오프로드까지 정복
마제스터는 2.0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215마력,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8단 자동 변속기와 후륜구동·4륜구동 옵션을 제공해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존 MG SUV보다 높은 차체와 넓은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거친 지형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G는 “마제스터는 단순한 도심형 SUV가 아닌 오프로드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진정한 대형 SUV”라고 강조했다.
인도 시장에서 대형 SUV 경쟁 본격화
마제스터는 다가오는 이번 봄, 인도 시장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40~45라크(한화 약 6,660만~7,492만 원)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글로스터보다 높은 가격대다.
경쟁 모델로는 토요타 포춘너, 포드 에버리스트 같은 프레임 기반 SUV와 지프 머리디언, 스코다 코디악 같은 모노코크 모델이 거론되고 있어 MG가 마제스터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다면 팰리세이드보다 큰 차체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거대한 차체와 고급 사양, 강력한 성능을 갖춘 MG 마제스터는 과연 인도 시장에서는 얼마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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