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콜레오스로 입지는 다졌다”.. 현대·기아 견제할 새로운 신차의 ‘정체’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성공적 데뷔로 존재감 확인
‘오로라 2’로 전환점 맞나
그랑콜레오스
그랑 콜레오스 / 출처 : 르노

“요즘 도로에서 자주 보이던데, 정말 인기 많은가 봐.”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2만 2000대가 팔리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판매량이 80% 증가했다

이 차량은 전체 판매량의 9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채워졌으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기존 모델인 QM6와 SM6, XM3 등은 세대교체 필요성을 절감하며 판매량이 확연히 줄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로라 2, 새로운 전환점 될까?

그랑콜레오스
르노 오로라2 티저 이미지 / 출처 : 르노

하지만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신차 ‘오로라 2’를 통해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오로라 2는 2025년 말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이 모델은 CMA 모듈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준대형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100kW 전기모터와 결합된 2.0L 터보 엔진으로 뛰어난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로라 프로젝트, 전동화 시대 주도할까?

그랑콜레오스
르노 오로라2 예상도 / 출처 : 르노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오로라 3’ 전기 SUV까지 총 3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공장에서 오로라 시리즈와 함께 폴스타 4를 생산하며 글로벌 전동화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가 장악한 SUV 시장의 경쟁 구도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고, 특히, 그랑 콜레오스와 오로라 2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르노코리아는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과 2026년, 르노코리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시점에, 그들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

관심 집중 콘텐츠

“테슬라 넘어설까”.. 기아, 440km 주행거리 신차에 넘치는 ‘기대감’

더보기

“제네시스 이제 어떡하나” … 초특급 대형 세단 등장 소식에 회장님들 ‘관심 폭주’

더보기

“현대차·기아만 찾을 게 아니네” .. 1,000만 원대 전기 트럭 모습에 ‘깜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