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 남편 잘못 만나 고생 많이 했다는 그녀들

남편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그녀들
남편
사진 = 정가은 , 김주하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계의 화려함 뒤에는 때때로 안타까운 사연들이 숨겨져 있다. 특히 결혼한 배우자들의 문제로 인해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과거 한 여자 연예인은 투자자와 사업가로 알려진 인물과 결혼했다가 거액의 빚을 떠안는 사건이 있었다. 이 배우는 결혼 전 상대방의 배경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고, 결국 사기에 속아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았다.

또 다른 예로, 또 한 명의 여자 연예인은 결혼 후 남편이 여러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되어 공적인 이미지와 개인적인 신뢰가 크게 훼손되었다. 이처럼 배우자들의 문제로 인해 과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남편의 ‘버닝썬 사태’ 연루, 박한별

남편
사진 = 박한별 (개인 SNS)

원조 얼짱이자 배우 박한별은 2017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하여 한 때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그녀의 남편 유씨는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동갑내기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결혼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박한별의 인생과 커리어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박한별은 2018년 출산을 한 후,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녀의 복귀는 뜻밖의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었다.

드라마 첫 방송 전,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사태’와 관련하여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를 운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남편
사진 = 박한별 (개인 SNS)

특히 유인석은 경찰과의 유착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태는 더욱 확대되었다. 박한별은 남편의 스캔들이 터진 후에도 ‘슬플 때 사랑한다’의 촬영을 계속하면서 작품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드라마 종영까지 함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박한별이 경찰 고위직과의 골프 모임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비판을 받았고, 드라마에서의 하차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박한별은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남편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이후 박한별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박한별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4년 만에 활동 복귀의 조짐을 보였다. 이는 그녀가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앵커롤 불렸던 김주하의 결혼과 이혼

남편
사진 = 김주하 (온라인 커뮤니티)

한때 국민 앵커로 불렸던 김주하의 결혼 발표는 예기치 않게 이루어졌다. 김주하가 출장 중인 사이, 남편 측에서 언론에 결혼 소식을 흘려 정식 발표 전에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2004년,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었으나, 그들의 결혼 생활은 일반적인 신혼부부의 삶과는 달랐다. 2013년, 김주하는 남편의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사실이 밝혀져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
사진 = 김주하 (온라인 커뮤니티)

김주하는 남편이 결혼하기 전부터 이미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폭로했으며, 남편과 시어머니가 이 사실을 속여 결혼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첫 아이를 출산한 후에야 남편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김주하에 대한 폭행과 혼외자 논란으로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되었고 이혼 후, 전 남편인 강씨는 폭행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당시 판사는 “부부 싸움 도중 김주하를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로 기소된 남편 강필구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전과자였던 남편의 과거, 정가은

남편
사진 = 정가은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정가은은 2016년, 일반인 남성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으며, 그의 재력에 대한 소문이 파다했지만, 곧 그의 실체가 드러나며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이 모두 허황된 거짓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가은의 남편은 결혼 전 자동차 이중 매매 등으로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었으며, 이 사실을 결혼을 약속한 후에야 정가은에게 시인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결혼 후 정가은의 남편은 그녀 명의로 통장을 개설해 ‘투자’를 빌미로 입금을 받았다. 그는 몰래 출금해 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무려 132억원을 취했다.

남편
사진 = 정가은 (온라인 커뮤니티)

이 모든 사실이 밝혀진 후, 정가은은 이혼 절차를 밟게 되었다. 그러나 남편은 이혼 후에도 생활비와 양육비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고, 오히려 지속적으로 금전적 요구를 해왔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오히려 연예인들이 이런 위험에 잘 노출될 수도 있을 거 같다” “진짜 계획적으로 저렇게 접근해오면 꼼짝없이 당할 듯” “진짜 세상에 나쁜 사람들 많네” “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배신 당하면 마음이 너무 아플 거 같아요” “모두 잘 이겨내셔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심 집중 콘텐츠

60세 정년, ‘이제는 변화되나’.. 고령사회 한국의 선택

더보기

아침 7시에 청소기 돌리는 윗집 ..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더보기

‘너무 추해’ .. 남편의 한마디에, 이혼 결심한 아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