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동메달 신유빈,
사복 입은 모습도 눈부시네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신유빈(20, 대한항공)이 경기뿐만 아니라 그녀의 예의 바른 행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 도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 ‘엠빅뉴스’에 게재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에서 신유빈은 인터뷰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여러 번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이고,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는 등 그녀의 따뜻하고 겸손한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취재진에게 “안 힘드세요?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며 걱정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신유빈의 세심한 배려는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평소 인터뷰에서도 팬들의 안부를 묻고, 공동 취재 구역을 떠나기 전에는 항상 정중한 인사를 잊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이 신유빈을 더욱 사랑스러운 선수로 만들며, 해외에서도 그녀의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빛나는 스타, 신유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탁구의 얼굴로 주목받고 있는 신유빈 선수는 그녀의 뛰어난 탁구 실력뿐만 아니라 독특한 패션 센스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유빈의 일상 사진은 그녀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녀의 개인 SNS를 통해 올라오는 사복 차림의 신유빈은 여자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많은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8강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혼합복식에서의 동메달 수확 후 그녀의 경기력은 더욱 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강전에서 신유빈은 미국의 릴리 장(29위)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0 (11-2, 11-8, 11-4, 15-1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신유빈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여자단식 32강 탈락의 아픔을 씻어내며 국제 무대에서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유빈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각)에 4강 진출을 놓고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와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신유빈의 올림픽 여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