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방산이 세계 최대 방공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LIG넥스원의 천궁-II가 실전 배치 후 첫 교전에서부터 즉각 성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LIG넥스원은 8일 미국 현지법인 ‘LIG Defense U.S. Inc.’ 설립을 공식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K방산 업체 중 두 번째 미국 직접 진출 사례다.
주목할 점은 태평양함대 수상전력사령관을 역임한 리치 브라운 예비역 해군 중장을 수석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것이다. 미 해군 의사결정 구조 내부로의 접근 통로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 미국 진출의 배경에는 천궁-II의 압도적인 실전 성과가 있다. UAE에 배치된 천궁-II는 최근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시 발사된 약 60발 중 29~30발을 격추하며 96%의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첫 실전 투입에서 이 같은 성적을 낸 방공 시스템은 전례가 없다. 파이낸셜타임즈는 LIG넥스원을 “핵심 수업”으로 소개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추가 수요 폭증을 전망했다.
실전이 증명한 압도적 가격 경쟁력

천궁-II의 진정한 위력은 성능 대비 가격에 있다.
천궁-II는 패트리엇의 약 1/3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96%의 요격률을 감안하면 비용 효율성은 더욱 극대화된다. 이는 방공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는 중소 국가들에게 결정적 선택 요인이 된다.
요미우리신문은 UAE가 한국에 2,400만 배럴의 원유를 최우선 공급하기로 한 결정을 “천궁-II 수출에 따른 이례적 우대”로 분석했다.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에너지 안보와 연계된 전략적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 실제로 UAE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속에서 천궁-II를 핵심 방어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확산 가속…이라크·일본도 주목

천궁-II의 성공은 연쇄 효과를 낳고 있다. 이라크는 최근 방공 시스템 도입 계약을 승인했으며, 일본은 자위대 드론 도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미-이란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어 체계 현대화 수요가 급증한 점도 호재다.
다만 중국 해군이 일부 요격 실패를 주장한 만큼, 향후 미국 국방부의 공식 평가가 추가 수출 확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현재까지의 성과만으로도 LIG넥스원은 K-방산의 새로운 미국 진입 통로를 직접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궁-II의 성공은 한국 방산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음을 입증했다. 실전 검증과 미국 시장 진출이 맞물리면서 LIG넥스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K방산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LIG 넥스원의 천궁2를 국보로 지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