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흑표 자랑했는데”…북한 신형 전차에 ‘핵심 기술’ 역전당한 韓 육군,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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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미 ‘100% 요격’ 시연 마쳤다, 韓 지상군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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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신형 전차 한 대가 한반도 군사 균형 논쟁에 불을 지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북한은 이미 대응탄 요격시험까지 선보였지만, 우리 군의 능동방호체계 대응탄 요격시험은 2027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아직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 육군의 주력 전차 K2 흑표는 능동방호체계를 미탑재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김정은, 신형전차·드론 동원 공격훈련 지도…"전쟁준비 완성"(종합) | 연합뉴스
김정은, 신형전차·드론 동원 공격훈련 지도…”전쟁준비 완성”(종합)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지난 3월 19일, 평양 제60훈련기지에서 열린 협동공격전술연습에서 북한은 신형 전차 ‘천마-20’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이 전차는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이번에 처음으로 실전 훈련 환경에서 공개됐다. 약 7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한 3.5세대 전차로 분석된다.

공개 시점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종료일과 정확히 맞물렸다. 통일부도 이를 한미연합훈련 대응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北주애, 아버지 태우고 탱크 운전…김정은 "전쟁준비 완성해야"(종합2보) | 연합뉴스
北주애, 아버지 태우고 탱크 운전…김정은 “전쟁준비 완성해야”(종합2보)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드론·대전차미사일 요격, ‘하드킬’ APS 전면에

천마-20의 핵심은 능동방호체계(APS)다. 북한이 공개한 방식은 이스라엘의 ‘아이언 피스트’와 유사한 하드킬 방식으로, 접근하는 대전차미사일과 무인공격기를 자동으로 탐지·요격한다.

이날 훈련에서 북한은 대전차미사일과 무인기를 ‘100% 명중률’로 요격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360도 전방위 드론 대응 체계, 야간전 능력, 잠수 도하 능력까지 갖춘 다목적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김정은은 “이 탱크만큼 자체방어능력이 강한 장갑무기는 세계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직접 자신감을 드러냈다.

北, 열병식 개최…'천마-20'·'155mm구경 곡사포' 등 공개 - 뉴스1
北, 열병식 개최…’천마-20’·’155mm구경 곡사포’ 등 공개 – 뉴스1 / 뉴스1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북한식으로 압축

천마-20 개발의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이 짙게 깔려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능동방어시스템과 360도 드론 대응 체계 탑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많은 교훈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쟁에서 구형 전차들이 드론과 대전차미사일에 반복적으로 격파되는 장면을 목격한 북한이 ‘생존형 플랫폼’으로 전차 개념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로 읽힌다.

실제 훈련 장면에서도 무인공격기·전차·보병이 함께 움직이는 통합전술이 강조됐다. 단순한 장비 개량을 넘어 전술교리 전체를 손보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북한은 이와 함께 서방식으로 분석되는 신형 155㎜ 자주포도 공개하며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러시아 지원 아래 추진 중인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의 일환으로 본다.

세계 견줄 만한 '땅크'"…김정은이 직접 선전한 '천마-20' 성능은? - 뉴스1
세계 견줄 만한 ‘땅크'”…김정은이 직접 선전한 ‘천마-20’ 성능은? – 뉴스1 / 뉴스1

김주애·천마-20, 정치 연출의 완성

이날 훈련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김정은의 딸 주애가 천마-20의 조종석에 직접 탑승한 것이다. 북한은 여러 차례 군사 행사에 주애를 등장시켜 왔지만, 이번처럼 신형 전차와 직접 결합한 방식은 처음이다.

차세대 군사 상징과 후계 이미지를 한 장면에 녹여낸 전형적인 북한식 정치 연출이다. 군사 중심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형 무기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중한 시각을 유지한다. 공개된 성능이 실전 전력 수준을 곧바로 의미하지는 않으며, 북한 전차 전력 약 4,500대 중 대다수가 여전히 구형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생산 규모와 배치 속도는 별도로 지켜봐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능동방호체계 분야에서 북한이 한국보다 앞선 시연을 마쳤다는 사실은 한국군이 대응 전술과 기술 개발 속도를 재점검해야 할 명확한 신호로 작용한다.

천마-20은 단순한 신형 전차 공개를 넘어, 북한이 현대전의 흐름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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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지은 이 기자는 누군가에 wired control되는 느낌. 정은이의 얘기 절대신봉, 이란심리전의 저격 신봉, 미국의 근거없는 부정적 얘기에 함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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