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가 만든 신흥 중심지
622조 몰리는 용인
부동산까지 들썩인다

전례 없는 반도체 투자에 수도권 동남부가 들썩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대규모 교통망, 반도체 공장이 줄지어 들어설 산업단지, 인재 양성기관, 그리고 급등하는 집값까지. 지금 용인은 대한민국 산업 지형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하며, 2047년까지 총 622조 원 규모의 민관 합동 투자를 예고했다. 이 중 502조 원이 용인에 집중된다.
“용인 르네상스”…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화성·용인·이천 등 반도체 인프라가 밀집된 경기 남부권을 하나의 거대한 산업 생태계로 통합하는 구상으로, 핵심은 단연 용인이다.
삼성전자는 용인 남사에 360조 원을 들여 대규모 팹 6기와 연구단지를 짓고, SK하이닉스는 인근 원삼에 시스템 및 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122조 원을 투입한다.
이미 일부 팹은 착공에 들어갔고 소재·부품·장비 협력사 100여 곳이 연쇄적으로 들어선다. 이들 산업단지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도 추진된다.
여기에 1만6천 세대 규모의 배후 주택지구, 국제회의복합지구, 이주기업 전용산단 등이 포함되며 용인은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고속도로도 만든다”… 교통망 확충에 박차

반도체 공장이 제 기능을 하려면 교통 인프라가 필수다. 용인시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SK하이닉스 클러스터와 인근 산업지대를 연결하고, 국도·국지도와도 맞물린다.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기흥~양재 구간 지하화,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등 기존 도로망 확장도 줄줄이 계획 중이다.
철도망 역시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 GTX-A 추가 정차역 신설까지 전방위로 추진된다.
집값도 벌써 반응… 아파트 ‘완판’에 신고가 속출

부동산 시장도 반응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기준 용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했다. 수지구는 0.13%, 기흥구는 0.01%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핵심 투자가 집중된 처인구는 아직 하락세지만, 그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반등 기대가 크다.
신규 아파트는 이미 ‘완판’ 행진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등은 계약 시작과 동시에 마감됐다. 일부 단지는 6억 원 이상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증가와 서울 강남권 접근성 향상이 젊은층 수요를 자극한다고 분석한다. “GTX-A가 완전 개통되면 용인은 수도권 주거 선호지로 더욱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술·교육·정책… 삼박자 갖춘 국가 전략도시

용인시는 기업 유치를 넘어 인재 양성과 행정 지원까지 총력이다. 용인반도체고등학교 신설,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설립, 명지대 계약학과 운영, UNIST와의 협력 등 교육 기반도 마련 중이다.
행정적 뒷받침도 남다르다.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56명 규모의 반도체 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각종 인허가, 기업 네트워크 구축,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실무적 조치도 병행된다.
민주당 수도권 규제로 20년동안 해외 가게만들어 대한민국 내수가 공실 넘치고 , 강남까지 공실 넘치고 있다 유명 가루수갈 공실 초토화됨
용인은지방이아니다.수도권지방이따로있나.
너무잘하고있다.용인 이름도너무좋네.우리나라는ㄴ뭐든지할수있다.과감하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