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증언서 드러난 윤석열 발언
건강 악화로 재판 중 퇴정
탄핵 후에도 이어지는 정치 공방

11월 18일 법정에서 공개된 증언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김모 경호처 경호정보부장은 올해 1월 11일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열린 오찬에서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한 말을 증언했다.
김 부장은 “윤 전 대통령이 ‘나에 대한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설 명절까지만 잘 버틴다면 전부 해결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오찬에는 윤 전 대통령과 강의구 전 부속실장, 김정환 전 수행실장,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과 부장급 경호공무원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경호처에 대한 지시도 공개

윤 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경찰은 경호처에 비해 총도 잘 못 쏘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총을 보여주고 경호처 훈련 영상을 언론에 배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반대신문에서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이 오찬에서 말한 내용을 지난 7월 특검에서 진술했는데, 7개월 지난 시점에서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최근 재판에서 증인들에게 직접 신문을 하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발언을 하지 않았고, 오후에는 건강상 이유로 퇴정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과 내란 특검 조사에 반복해서 불출석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언급한 ‘지지율 상승’은 실제로 일부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올해 초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40% 내외를 기록했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도 접전을 벌였다.
전문가들은 탄핵 국면에서 강경 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적극 응답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일부가 ‘디시인사이드’, ‘블라인드’ 등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움직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탄핵 인용 후에도 이어지는 논란

그러나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8:0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했다. 헌재는 모든 탄핵소추 사유를 인정하며 파면 결정을 내렸고, 윤석열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로 파면된 대통령이 됐다.
탄핵 인용 후에도 여론은 분열됐다. 파면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69%로 나타났지만, 보수층의 56%는 여전히 ‘잘못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증언 공개로 야권은 “윤 전 대통령이 법 집행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명확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특검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이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의 재판 과정이 선거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재판이 계속 진행되면서 더 많은 증언과 증거가 공개될 것”이라며 “정치적 파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왜이런조사가조사하고무슨상관이잇써요여론조사는선거할때나하는거안인가요
그니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