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날 무서워서 증인도 못 불러”…국조특위 증인 채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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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증인 102명을 채택하면서도 핵심 당사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를 두고 한 전 대표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면서 정치권이 다시 한번 격랑에 휩싸였다.

한동훈 전 대표는 2026년 3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을 겨냥해 “한동훈이 설계자이고 주범이라고 연일 택도 없는 말폭탄을 쏟아내면서 무서워서 부르지도 못 한다”며 “물지도 못하는 개가 짖기만 한다,

그것도 단체로”라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또 서영교 위원장에게 “연어 안 사줘도 나간다”며 별도 게시글도 올렸다. 이는 검찰이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검사실로 불러 이른바 ‘연어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을 역공한 것이다.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방패 삼은 법적 반박

한 전 대표의 반격 핵심은 대법원 확정 판결이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비용조로 깡패출신 업자가 북한에 수백만 달러를 전달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대법원이 확정한 팩트”라며 “뭐가 조작이라는 건지 민주당도 인정하는 것이냐”고 압박했다.

이어 “수백만 달러를 북한에 안 줬다는 건가, 그 돈이 이재명 방북비용이 아니라는 건가, 뭐가 조작인지조차 말 못하면서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기만 한다고 국민들이 속아주겠나”라고 몰아붙였다.

이는 기소 자체의 정당성을 법적 판결로 뒷받침하는 전략적 방어 논리로 풀이된다. 조국혁신당은 이에 맞서 박상용 검사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수사 윗선으로 수원지검장, 검찰총장, 법무부장관(한동훈), 대통령(윤석열)으로 이어지는 위계적 지시 구조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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