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최고치”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어디까지 오르나

댓글 7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고치 달성
이재명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조사기관이 2월 23~25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5%로 5%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4%p↑), 국민의힘 17%(5%p↓)로 격차가 28%p까지 벌어졌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은 2025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주목할 점은 조사 시점이다. 2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와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무죄 추정의 원칙’ 발언 직후 여론 조사가 진행됐다.

장 대표의 긍정 평가는 23%에 불과했고 부정 평가는 62%에 달했다. 더 충격적인 건 보수층 내부 평가다. 보수 응답자 중 장 대표에 대한 긍정은 40%, 부정은 49%로 당 대표가 자기 지지층에서조차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이는 보수진영이 윤 전 대통령 사법 리스크 대응을 놓고 내부 분열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의 발언이 보수 결집이 아닌 이탈을 촉발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으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유권자 신뢰를 회복할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책 안정성과 국민 신뢰를 동시에 확보했다. 반면 보수진영은 과거 정권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내부 분열과 지지율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권력 경쟁이 아니라, 향후 4년 정국 주도권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7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