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벤츠가 필요 없겠네”.. 럭셔리와 친환경 접목한 신형 SUV 에 ‘환호’

친환경과 고성능을 겸비한 플래그십 SUV
상반기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도전

“럭셔리와 친환경이 만났다”, 렉서스코리아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LX 700h를 준비 중이다.

이번 모델은 압도적인 성능과 독창적인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 성능과 안정성의 결합

LX 700h는 3.4리터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i-FORCE MAX를 결합해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80.6kgm라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10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탁월한 연비 효율성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6.5초밖에 걸리지 않아 스포츠카 못지않은 가속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혁신적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발전기와 스타터를 분리 배치하여 시스템 오류 시에도 풀타임 4WD 기능이 유지되는데, 이는 안정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LX 700h의 외관은 단순히 크고 웅장한 것을 넘어,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로 완성됐다. 전장 5,092mm, 전폭 1,988mm, 전고 1,894mm의 대형 차체는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실내는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상위 트림에서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및 2열 고급 시트를 선택할 수 있어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바디 온 프레임 구조와 TN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체는 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프레임 구조 덕분에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완벽한 주행 경험을 느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경쟁과 미래

LX 700h는 국내 출시 후 메르세데스-벤츠 GLS, BMW X7,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글로벌 프리미엄 SUV들과 경쟁하게 된다.

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단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LM 500h로 국내 하이브리드 MPV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고, 이번 LX 700h 역시 친환경성과 고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렉서스 LX 700h는 단순한 SUV를 넘어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고급스러움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과연 이 모델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