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결혼 예정?
자동차도 패밀리카로 딱 좋아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이 연일 결혼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2년 넘게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방송에서 결혼 준비와 관련된 힌트들을 연달아 흘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채널A ‘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신혼부부 청약에 대해 언급하며 “배우자가 없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청약을 넣을 예정”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그동안 결혼설이 나올 때마다 당황하며 부정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는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그는 연애에 대해 “여자친구가 나를 아기처럼 귀여워해준다. 나보다 11살 어리지만, 나를 잘 챙기고 사랑받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특히 솔비의 유튜브에 출연해 결혼 계획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내년쯤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솔비에게 축시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김종민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가 방송에서 거론될 때마다 팬들은 “과연 올해 안에 ‘유부남 김종민’이 탄생할까”라는 기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족끼리 타기 딱 좋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이러한 결혼설과 함께, 김종민이 몰고 다니는 자동차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의 차량은 초대형 SUV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이 차는 전장 5.38m, 전폭 2.06m, 전고 1.94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를 자랑하며, 어디를 가나 시선을 압도하는 존재감이 있다.
차의 크기뿐 아니라 실내 역시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최고급 가죽과 우드 소재로 마감된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3열까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도 충분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의전차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공식 석상에서 이 차량을 이용하며 유명세를 탔다. 무엇보다도 안전성과 기능성, 그리고 ‘아메리칸 럭셔리’의 상징으로 꼽히는 압도적인 이미지가 선택의 이유로 손꼽힌다.
차 내부에는 세계 최초로 장착된 38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해 차량의 모든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주행 경로를 화면 위에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이런 디지털 장비들이 운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한편, 다양한 안전 보조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다.
차의 주행 성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에스컬레이드는 2.8t에 달하는 차체를 움직이기 위해 6.2ℓ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갑작스러운 가속이나 고속 주행도 거뜬히 소화한다.
덩치에 걸맞지 않은 민첩함을 자랑하지만, 큰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이 모든 점을 종합해 보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히 큰 차를 넘어선 럭셔리 SUV의 상징이다.
결혼 준비와 관련된 계획을 하나둘씩 밝히는 김종민이 초대형 패밀리카를 선택한 이유를 팬들은 자연스럽게 추측하기 시작했다. 과연 김종민은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그의 결혼설이 현실이 되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