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성능 모두 잡은 車, 바로 계약할까”… F1 기술력 적용된 SUV

F1 기술 접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성능 브랜드 ‘알핀’ 감성 담았다
가격은 2300만 원부터 시작
SUV
RENAULT ARKANA HYBRID E-TECH / 출처 : 르노

“하이브리드인데 왜 사륜이 없지?”, “부품값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출시 소식과 함께 커뮤니티엔 벌써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는 단순한 연식 변경 모델이 아니다.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외관과 성능, 감성까지 한 단계 끌어올린 쿠페형 SUV를 내놨다.

특히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감성을 더한 신규 트림 ‘에스프리 알핀’이 추가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프리 알핀, 르노 감성의 정점

SUV
RENAULT ARKANA HYBRID E-TECH / 출처 : 르노

이번 아르카나의 핵심은 단연 ‘에스프리 알핀’ 트림이다. 르노 그룹의 퍼포먼스 브랜드 ‘알핀’의 스포츠 감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 트림은 기존 아르카나의 디자인을 보다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재해석했다.

외관은 새틴 어반 그레이 컬러에 전용 엠블럼, F1 블레이드 스타일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SUV
RENAULT ARKANA HYBRID E-TECH / 출처 : 르노

실내는 알핀 특유의 블루 스티치가 들어간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를 적용해 시각적 만족감은 물론 착좌감까지 신경 썼으며, 여기에 아이코닉 트림에는 새롭게 추가된 카멜 브라운 인조가죽 시트가 눈에 띈다.

특히 초도 생산분 290대는 고유 번호가 새겨진 리미티드 플레이트가 제공되어 한정판의 가치를 더했다. ‘알핀’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소비자층에게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F1 기술로 무장한 하이브리드

SUV
RENAULT ARKANA HYBRID E-TECH / 출처 : 르노

성능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르노 그룹이 포뮬러 원(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클러치가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를 통해 전기 모터와 1.6 가솔린 엔진의 조합이 더욱 매끄럽고 직관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연비 역시 눈에 띈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연비는 17.4km/L이며, 도심에서는 17.5km/L, 고속 주행에서는 17.3km/L를 기록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다만, 한 소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륜이 빠진 건 큰 단점”이라며 기능적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기본 품목부터 안전까지 빠짐없이

SUV
RENAULT ARKANA HYBRID E-TECH / 출처 : 르노

안전 및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전 트림에는 ADAS 기반 주행 보조 시스템과 운전자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MY SAFETY 버튼을 통해 기능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는 9.3인치 내비게이션, 클러스터에는 10.2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또한, 아르카나는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는 KNCAP과 유로 NCAP 모두 최고 등급을 받으며 차량 안정성에 믿음을 더했다.

한편, 기본 모델인 1.6 GTe는 2,300만 원부터 시작되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테크노 트림 약 2,849만 원, 아이코닉 트림 약 3,213만 원으로 책정됐다. 모두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한 가격이다.

4월 중순, 도로 위 첫 만남

SUV
RENAULT ARKANA HYBRID E-TECH / 출처 : 르노

르노코리아는 이번 아르카나 출시를 통해 SUV와 쿠페의 중간 지점을 찾고자 했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소비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브랜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아르카나는 날렵한 실루엣과 강력한 성능, 고급스러운 감성을 갖춰 도로 위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2025년형 르노 아르카나 구매 시에는 최대 180만 원까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2026년형 신모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여기에 무이자 할부 상품 선택이 가능하며, 24개월 이상·1,500만 원 이상 조건의 잔가보장 할부 이용 시 50만 원의 혜택이 더해진다. 또한, 전시장 전시차, 생산월, 재구매 조건 등을 모두 충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총 180만 원이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Kia's U.S. EV Sales

국산차 최초로 ‘세계 인정’ 받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 불과 3년 만에 뒤바뀐 현실에 ‘울상’

더보기
달걀 껍질의 효능

“달걀 껍데기 일반 쓰레기 아닙니다” … 효능, 활용법 알면 절대 못 버리는 ‘천연 보물’

더보기
BMW new iX

“페라리도 놀랄만하다” … 사전계약 시작한 신형 전기 SUV, 압도적 성능에 ‘깜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