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함과 세련미의 완벽한 조화
커진 차체와 고급화된 실내
오프로더 전통 계승과 첨단 기술의 만남

토요타의 신형 4러너가 대폭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이번 4러너는 기존 오프로드 SUV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더해 프리미엄 SUV로 도약했다.
미국에서 공개된 신형 4러너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화된 차체와 강렬한 외관 디자인

신형 4러너는 전장은 4,950mm, 전폭은 1,976mm로 대형 SUV다운 위용을 자랑하며, 휠베이스 2,844mm로 넓어진 실내 공간을 제공해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로 실용성과 안정성을 모두 강화했다.
외관은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였고, 대형 그릴과 볼륨감 있는 측면은 전통적인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디자인 변화로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모두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운전자 편의성

신형 4러너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재질과 첨단 사양으로 눈길을 끈다.
기본 모델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상위 모델에서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된다.
또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탑재돼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과거 실용성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SUV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요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강력한 성능, 오프로드의 진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형 4러너는 최고출력 278마력을 발휘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은 326마력과 최대토크 64.3kg·m를 자랑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어 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TRD 트림은 험로 주행을 위한 크롤 컨트롤, 멀티 터레인 셀렉트,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고, 이외에도 최저 지상고 233mm, 접근각 32도, 이탈각 24도를 제공해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해 오프로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국내 출시 기대감과 시장 반응

신형 4러너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SU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디자인이 압도적이다”, “캠핑용으로 완벽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소비자들 역시 4러너의 내구성과 튼튼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잔고장 없는 차량”이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이처럼 신형 4러너는 단순한 오프로드 SUV를 넘어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으로 자리 잡으며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오프로드 애호가는 물론 다목적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