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의절 후 결혼했지만 이혼 소식 전했다

이혼 후 7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간 스타
이혼
사진 = 이지아 (개인 SNS)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하며 독특한 매력을 가진 신예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지아.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녀는 데뷔 후에도 사생활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러던 2011년,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과 이혼 소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과거는 대중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신비주의 속 베일에 가려졌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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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태지, 이지아 (연합뉴스)

이지아는 16살이던 유학 시절, LA에서 열린 한인 교류 공연에서 서태지를 처음 만났다. 우연한 만남은 곧 사랑으로 이어졌고, 그녀는 20살이 되던 해에 비밀리에 서태지와 결혼했다.

이 선택은 그녀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가족과의 연락마저 끊어야 했다. 이지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선택한 사랑은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되는 비밀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지아는 당시 서태지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7년간 가족과의 연락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고 회상한 그녀는 이혼 이후에야 다시 가족과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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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아 (개인 SNS)

2011년 4월, 이지아와 서태지의 이혼 소송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그녀는 이혼 소송이 세간에 알려지며 4개월 동안 칩거하며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했던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보도 후 서태지와 이지아 양측 소속사는 물론,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들까지도 결혼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혀 사건은 더 큰 화제가 됐다. 결국 두 사람은 2011년 7월 합의를 통해 소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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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태지 (온라인 커뮤니티)

합의문에는 “혼인 관계와 관련된 금전적 거래나 비방, 출판, 음반 발매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며 그녀는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다시 쌓아 올렸고, 이혼과 관련된 과거를 진솔하게 고백하며 조금씩 대중과의 거리를 좁혔다.

이지아의 파란만장한 과거가 다시 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그때 진짜 놀랐는데. 20살에 그런 비밀을 지니고 살았다니, 대단하네”, “이지아도 서태지도 참 신비한 인생을 살았네”, “7년 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었다는 건 정말 사랑에 올인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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