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었어요…” 전기차 시장 침체 속 제네시스도 결국 이런 선택 내렸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예정
후륜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라인업 넓혀 선택지 다양화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출처-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기차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연료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순수 전기차에 비해 장거리 주행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네시스
G80 (출처-제네시스)

이는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확장되지 않은 지역이나 장거리 주행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량 라인업은 주로 내연기관과 순수 전동화 모델에 집중되어 있다. 내연기관 모델에서는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퍼포먼스와 효율성의 균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다.

제네시스
G90 (출처-제네시스)

이와 함께, GV70 모델에는 2.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더 높은 연료 효율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 모델은 순수 전동화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제네시스, 후륜구동 기반 하이브리드 개발에는 상당한 시간 걸릴 예정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추세인 전동화를 향한 빠른 전환에 발맞추어, 2025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는 인프라의 부족, 주행 거리에 대한 우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 등의 이유로 전기차의 인기가 예상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의 그랜저와 기아의 쏘렌토와 같은 인기 모델들의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50%를 초과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GV80 (출처-제네시스)

더욱이, 최근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구매 의향이 84%를 넘어서며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도입될 경우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채택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많은 제네시스 모델에서 이 엔진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차 그룹이 전륜구동을 위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출처-제네시스)

현대차 그룹이 현재 주력으로 삼고 있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모델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제네시스의 주요 차종들인 G80과 GV80은 중형 이상의 크기를 갖고 있어,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V60 (출처-제네시스)

하지만, 후륜구동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한 이력이 없는 만큼,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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