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선업 부활의 핵심 거점
필리조선소 연간 건조능력 10배 확대
한미 조선협력 상징 핵추진잠수함 건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그룹의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한미 조선업 협력의 핵심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국가대표 기업의 책임과 각오

김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한화는 마스가로 상징되는 한미 양국의 산업 협력을 주도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며 “방산·조선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를 향해 질주하는 국가대표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때일수록 안주하지 말고 미래 선도기술 확보 등 혁신의 고삐를 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온전히 한화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바란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한미 관계의 린치핀(핵심이 되는 인물이나 사물), 즉 핵심 동반자로서 군함·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을 통해 양국 조선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
7조원 투자로 생산능력 10배 확대

한화그룹의 필리조선소 투자 규모는 실로 막대하다. 지난해 8월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12월 인수 당시 투입한 1억달러(약 1400억원)의 50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의 연간 건조 능력을 현재 1.5척에서 2030년까지 10배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7000만달러(약 945억원)의 추가 투자를 단행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LNG운반선 등 대형 첨단 선박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필리조선소는 미국 동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형 선박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로, 미국 조선 시장 최대 진입 장벽인 존스법(Jones Act)을 지키는 한국 기업 소유의 유일한 현지 조선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그룹이 세운 당장의 목표는 필리조선소에서 마스가 프로젝트로 탄생한 선박이 성조기를 달고 바다로 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추진 잠수함 건조로 군함 라이센스 획득 기대

마스가 프로젝트의 백미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선업계는 한화가 거제조선소에서 만든 선박 블록을 필리조선소로 보내 최종 조립하고, 핵추진 기술만 미국이 협력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 주목되는 점은 군함 건조 라이센스 획득 가능성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필리조선소에서 잠수함을 만들게 하면서 필리조선소가 미국 군함 등을 건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 한국 조선기업들의 미국 군함 수주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치인들아 기업인들 처럼 일해봐라
우리나라 정치는4류 기업들은 일류
자랑스럽다 한화 김승현회장님 당신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