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 美 ‘초대형 심장’ 장악한 한국 기술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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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 최초 미국 원전 계약
  • 현대건설, 텍사스 대형 원전 설계 참여
  • 에너지·AI 결합 프로젝트

현대건설이 미국 텍사스 대형 원전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를 맡아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원전 시장에 진출합니다.

  • 대형 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 체결
  • 기술력의 북미 시장 진출 신호탄
  • 현대건설의 글로벌 에너지 파트너로서 인정

한국 기업이 미국 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현대건설은 텍사스의 대형 원전 프로젝트 기본설계를 맡아 세계 최대 민간 전력망 단지에 참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AP1000 대형 원전 4기 및 다양한 에너지원과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포함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입니다.

  • 원전 부지 배치, 냉각 방식 등 기본설계 업무
  • 내년 상반기 본공사 계약 준비
  • 사우디 등 중동 시장 진출 확대
한국 기업 최초 美 원전 계약
세계 최대 민간 전력망에 참여
에너지·AI 결합 초대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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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국 원전 프로젝트 계약 체결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에 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현대건설이 참여하게 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를 맡게 되며, 한국의 원전 기술력이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26일, 미국 에너지 개발사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 아마릴로 외곽 약 2천119만㎡ 부지에 조성되는 11GW(기가와트)급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AP1000 대형 원전 4기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BESS) 등이 포함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도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는 한국 기업이 북미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 한국 원전 기술력의 인정 및 글로벌 확장
  • 현대건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 강화
  • 에너지 및 AI 분야의 융합 프로젝트 참여

핵심은 ‘기본설계’…내년 EPC 계약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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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국 원전 프로젝트 계약 체결 / 출처 = 연합뉴스

현대건설이 맡게 될 기본설계 범위는 단순한 설계 작업을 넘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원전 4기의 부지 배치 계획 수립,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통합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설계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 본공사 계약(EPC) 체결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본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연장선에 있는 중간 성과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건설이 신뢰할 수 있는 원전 파트너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국과의 에너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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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미국 원전 시장 진출이 필요한가?

중동도 노린다…사우디와 전략적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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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 전략 협력사 업무협약 / 출처 = 연합뉴스

한편 현대건설은 원전뿐 아니라 플랜트 분야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플랜트 기자재 공급사 7곳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과 국영기업 아람코의 중장기 프로젝트 ‘나맷’ 등에 참여 중인 현대건설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자재 공급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이들 기업 경영진을 한국에 초청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지 실정에 맞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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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은 필요하다. 92% 위험 요소가 많다. 8% (총 25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