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나이가 벌써?” ..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근황 소식에 국내팬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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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의 전설, 아사다 마오
지도자로서 인생 2막
김연아
아사다마오 새로운 출발/사진 출처=연합 뉴스&개인 SNS

지난 6월 12일,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의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는 일본의 기노시타 그룹이 새롭게 만든 피겨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사다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후진 양성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어느덧 그녀의 나이도 34살. 그녀는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니 매일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 드디어 현실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피겨 팬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화려한 복귀보다 더 울림 있는 선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연아의 ‘숙적’에서 모두의 ‘선생님’으로

김연아
아사다마오 새로운 출발/사진 출처=연합 뉴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와 세계 무대를 양분하며 수많은 드라마를 썼다.

특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세 차례나 성공시키고도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줘야 했던 순간은 팬들의 기억에 깊게 각인돼 있다.

김연아
아사다마오 새로운 출발/사진 출처=연합 뉴스

그녀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3회나 차지했지만, 올림픽에서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7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도 그녀의 행보는 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농촌에서 배추를 들고 미니 트랙터를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귀농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이는 광고 촬영을 위한 콘셉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팬들 “라이벌 넘어 한 사람의 여정을 응원해요”

김연아
아사다마오 새로운 출발/사진 출처=연합 뉴스

한때 김연아 팬들의 ‘눈엣가시’로 불리기도 했던 아사다 마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그녀의 새로운 도전 앞에서 한국 팬들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어느새 응원하게 되네요”, “진심으로 멋진 선택이다”, “피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답다”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사다는 “배움은 끝이 없는 여정”이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읽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지도자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확실한 건, 링크 위의 경쟁자에서 이제는 후배들의 꿈을 지켜주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여정에 많은 사람들이, 국적을 넘어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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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연아의 라이벌이었지만, 다 지난 일이고, 후배양성을 위해 헌신하는 귀한 지도자님 되셔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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