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물들인 꽃방망이
도심 속 생태 정원 변신
주말 밤 수놓는 명품 선율

과거 훼손되어 방치되었던 도심 산자락이 화려한 생태 정원으로 완벽하게 부활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푸른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화사한 꽃방망이를 터뜨린 정원에서 초여름의 낭만과 여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주말을 달군다.
수만 송이의 꽃들이 자아내는 싱그러운 자연경관에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의 무대가 더해져, 멀리 교외로 떠나지 않고도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무대는 17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수국 1만여 그루가 드넓게 식재된 공간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식물 정원이자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이다.

망가졌던 자연을 오랜 노력 끝에 복원해 낸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생태연못의 물줄기, 그리고 잔디가 깔린 피크닉장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해가 저문 뒤에는 은은하게 불을 밝히는 야간 경관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는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프로그램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싱그러운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며, 마음에 드는 꽃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화훼 판매 장터도 문을 연다.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어줄 미식 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장에는 시원한 수제맥주와 달콤한 커피, 다채로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푸드부스 12개소가 운영되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입안 가득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대를 채울 문화예술 공연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주말 첫날인 토요일에는 웅장한 선율을 자랑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자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심금을 울리는 소리꾼 장사익이 메인 무대에 올라 감동을 전한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감성 발라더 테이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이틀간 오아라, 볼라레, 빛날도경, 강지민, 튠어라운드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의 활력을 더한다.
노원구가 주최하는 이번 초안산 수국축제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산46-3 일원에 위치한 초안산 수국동산 및 염광고등학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은 2026년 6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이틀간이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체 축제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본격적인 음악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어 초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행사장 내부에는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가급적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부득이하게 개인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노원구는 행사장 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신창중학교와 월계초등학교, 그리고 월계고등학교의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노원구청 대표 전화번호 02-2116-71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goodnowon에서도 실시간 축제 소식과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