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의 자동차가 공개되자
모두가 깜짝 놀란 이유
방송인 오정연이 최근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독특한 취미와 고급스러운 소유물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혼자가 된 이후 자신만의 삶을 주도적으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 주목받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SBS Plus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바이크 4대가 공개됐다. 그녀는 프로 모터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며,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2018년 말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이크 라이프는 이제 그녀의 삶에 중요한 일부가 됐다.
580만 원대의 입문용 바이크부터 시작해 2,250만 원의 스포츠 바이크, 3,960만 원대의 고배기량 바이크까지 점차 업그레이드한 그녀의 바이크는 그 자체로도 대단한 컬렉션이다.
또한 바이크를 탈 때마다 각종 보호 장비를 완벽히 갖추는 모습에서 그녀의 안전 의식과 프로다운 태도가 엿보이기도 했다.
모두가 ‘깜짝’ 놀란 그녀의 자동차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출연한 오정연은 자신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d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쿠페형 세단으로 우아한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을 겸비해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9,850만 원에서 1억 2,160만 원에 이른다.
이 차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3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4도어 쿠페라는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CLS 400d는 벤츠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강력한 성능과 함께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한다.
하지만 영상 속 그녀의 차량은 소소한 결함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외관에는 찐득한 오염물과 돌로 인한 스크래치가 있었고, 문콕 자국까지 더해져 관리 상태가 다소 허술한 모습이었다.
MC들이 이를 지적하자, 오정연은 “물이 들어가면 안 좋을까 봐 녹색 테이프로 붙여놨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트렁크 안에는 그녀의 바이크 헬멧과 경기복이 가득 담겨 있어 독특한 취미를 암시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사 졸업증과 녹색 테이프, 잡동사니들이 발견되며 예상 밖의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서장훈은 과거 방송에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부동산 자산만 약 700억 원, 총 자산 약 6,000억 원에 달하는 그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검소한 생활을 강조한 점이 오정연의 화려한 취미와 대조적으로 비쳤다.
서장훈은 한때 고급 외제차를 사 모으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삶이 부질없다고 느낀다며 단순함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오정연은 억대 외제차와 고급 바이크를 적극적으로 즐기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가고 있다.
모터사이클과 외제차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오정연은 단순한 연예인 이상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혼 후 솔로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은 대중에게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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