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7억 달라는 게 말이 되냐”…삼성 노조 향한 60대 시민 1인 시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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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올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면서 사회적 비판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급기야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는 ‘삼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60대 남성 박 모 씨가 노조를 직접 겨냥한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규모는 증권가가 전망하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약 297조 원)의 15%를 적용하면 40조 원을 넘는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주주 400만 명에게 지급한 배당금 11조1000억 원의 4배에 달하고, 연구개발비 37조7000억 원도 웃도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선례가 불씨 당겼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정하고 2025년 1인당 1억 원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 강도를 높인 배경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를 선례로 삼아 상한선 폐지까지 요구하고 있으며, 메모리 사업부 직원 2만8000명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최대 7억 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노조는 임단협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로이터 통신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택 캠퍼스 생산량의 절반가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 본사 앞 1인 시위가 통상 사측을 겨냥하는 것과 달리 이번엔 노조를 향한 공개 비판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공급망 차질과 함께 노조를 향한 여론 역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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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는 둘째치고 자기들이익만 챙기려는 삼성노조
    정말 이기적이고 한탕 먹고튀려는 사람들이네요.해도해도 너무 이기적이군요.
    지들 월급 턱없이 많이 받아놓고 무슨 또 배당까지 무니없이 요구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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