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애 기간 동안
10번의 헤어짐 그리고..
요즘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그의 아내 송하율 씨의 사랑 이야기가 커뮤니티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부부의 드라마틱한 만남은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김동현은 일본에서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길에서 우연히 만난 유학생 송하율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 과거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미니홈피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던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결국 연인으로서 관계가 발전 되었다.
힘들었던 시기, 서로를 의지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지던 시기는 두 사람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시절이었다. 아내 송하율씨는 당시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낸 지 얼마 안된 시기였고, 김동현 역시 생계를 위해 싸우는 선수로서의 삶이 힘겨운 시기였다.
이러한 힘든 시기에 역경과 고난을 함께 겪으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다. 송하율 씨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 시기, 김동현을 ‘가장 의지했던 사람’이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위기와 재회, 그리고 운명을 확신
연애 기간 동안 두 사람은 여러 번의 이별과 재회를 경험한다. 결혼에 대한 압박과 개인적인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10번이 넘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결과 결국 서로를 운명이라 믿게 되었다고 한다.
김동현은 마지막 헤어짐을 끝으로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며, “진짜 인연”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의 손을 잡고 걸어온 김동현과 송하율 부부는 2018년 9월 결혼하여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결혼을 통해 사랑을 더욱 깊게 다지고 있고, 작년 셋째 아이 출산 소식까지 알리며 행복의 정점을 찍고 있다. 또한 김동현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SNS를 통해 자주 공유하며, 팬들과 그 행복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에서 예능인으로의 화려한 변신을 이룬 김동현은 현재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동현은 더 이상 단순한 격투기 선수가 아니라, 웃음을 전달하는 예능인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는 그가 격투기 무대에서 보여준 치열함과 예능 무대에서의 유쾌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찾아낸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동현, 보면 볼수록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김동현님 보면 아내한테도 엄청 잘할 거 같아요, 항상 행복하세요” “요즘 제일 좋아하는 사람 중 한 사람,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