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그 시절’
모든 걸 이겨낸 그의 노력들
‘트로트’ 라는 분야을 떠나 대한민국 가수로서 굉장한 업적을 달성하며 힘찬 길을 걷고 있는 임영웅, 그러나 그 역시 무명 시절의 고난을 껶었던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에 임영웅은 원하는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끈기의 상징, 노래 연습
다섯 살에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잃은 그는 홀어머니 아래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랐다.
한 번은 깨진 유리병에 볼을 심하게 다쳐 흉터가 크게 남았지만, 가정의 경제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성인이 된 후, 임영웅은 K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졸업 후 즉각적인 성공은 없었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특히 2016년 데뷔 이후에도 군고구마 판매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던 시간들은 그의 인내심과 끈기를 시험했다.
그의 노력은 일상이었고, 그는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파는 등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웬만한 아르바이트는 거의 다 경험했다고 한다.
이러한 근면함으로 한 달에 약 180만 원을 벌기도 했다는 그.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이 모든 걸 참고 겪을 수 있었다고 한다.
2016년 8월 ‘미워요’로 공식 데뷔한 임영웅은 이어진 무명 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2017년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참여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이 경연에서 총 8번의 도전 끝에 패자부활전을 통해 첫 승을 거두고, 이후 연속적으로 도전하여 최종적으로 5연승의 대기록을 세운다.
아침마당에서의 성공 이후, 임영웅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한다. 그의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대회에서 그는 실시간 국민 투표로 130만 표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하고, ‘미스터트롯’의 초대 진(眞)으로 등극한다. 이로써 그의 인생은 무명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트로트 음악계에서 빛나는 별로 자리매김했고, 그의 음악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