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또 일냈다”… 이라크 이어 방글라데시까지, 동남아 하늘 장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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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온·수리온 동시 도입 검토
러시아 무기체계 탈피 가속화
동남아, 새로운 수출 전장으로
방글라데시
수리온 / 출처 :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공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소형무장헬기 미르온(LAH-1)과 다목적기동헬기 수리온을 동시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각 6대씩 총 12대 규모로, 현지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러시아제 헬기에 의존해온 방글라데시가 한국산 무기체계로 전환을 시도하면서, KAI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도입 검토는 단순한 기종 교체를 넘어 방글라데시 공군의 전력 현대화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미르온은 대전차 작전과 근접항공지원을, 수리온은 병력수송과 다목적 임무를 담당하며 상호보완적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두 기종 모두 KAI가 개발한 만큼 정비·훈련 체계를 통합 구축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격·수송 동시 확보하는 ‘패키지 도입’

방글라데시
미르온 / 출처 : 연합뉴스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미르온(LAH-1)은 최대속도 324km/h, 20mm 기관포와 70mm 로켓,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공격헬기다.

수리온은 최대 9명의 완전무장 병력 또는 1.5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으며, 필요시 기관총과 로켓포드를 장착해 무장헬기로도 운용 가능하다.

방글라데시는 이 두 기종을 결합해 공격·수송·정찰을 아우르는 회전익 전력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방글라데시가 단일 기종이 아닌 공격헬기와 수송헬기를 동시에 도입하려는 것은 전술적 운용 유연성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미얀마 국경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즉각 대응 가능한 회전익 전력 확충이 시급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무기체계 탈피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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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 출처 :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공군은 그동안 Mi-17, Mi-171 등 러시아제 헬기를 주력으로 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제 헬기 의존도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산 헬기 도입은 서방 기술 기반의 무기체계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한국산 헬기 도입은 이러한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고 서방 기술 기반의 무기체계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다. KAI 헬기는 미국, 유럽산 핵심 부품을 사용하면서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입장에서는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 밸런스’를 찾은 셈이다.

동남아 시장, KAI 새로운 수출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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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온 / 출처 :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도입이 성사될 경우 KAI는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으로 수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특히 필리핀은 이미 FA-50 경공격기 12대를 도입한 바 있어, 회전익 분야에서도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태국 역시 노후화된 벨(Bell) 헬기 교체를 검토 중이어서 KAI의 미르온·수리온이 경쟁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남아시아가 러시아·중국산 무기에 의존해왔지만 최근 공급망 불안과 기술 신뢰성 문제로 대안을 찾고 있으며, 검증된 성능과 합리적 가격, 신속한 A/S 체계를 앞세운 한국산 헬기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르온은 중동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의 KAI 헬기 도입은 단순한 수출 건수 증가를 넘어, 국산 방산이 러시아·중국 무기가 지배하던 시장에서 대체재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가격 대비 성능, 그리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KAI는 동남아 방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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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서방무기사서 다뜯어볼 나라다
    믿을수있는 나라에 수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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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술신뢰성 따지면 러시아 밀,카모프 헬기는 이미 사용한지 60년 이상된 혤기들 임 수리온하곤 비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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