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편 드는 순간 끝”… 한국에 날아온 청구서, ‘178명’ 운명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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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합의 동참 않기 바란다”
이란, 한국에 노골적 압박
선박 26척·선원 178명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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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에 외교적 압박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주한이란대사가 26일 “한국이 미국과의 합의에 동참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노골적인 외교 압박에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 26척과 선원 178명의 운명이 정부의 대미 외교 노선에 달렸다는 메시지다.

이란은 한국을 ‘비적대국’으로 분류하며 통행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는 한미동맹과 중동 실리 사이에서 정부를 궁지로 몰아넣는 양날의 검이 됐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이날 용산 대사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비적대적 국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한국 선박 및 선원들의 안전과 관련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란 정부의 사전 협조가 있어야 한다”며 선박 리스트와 구체적 정보 제출을 요구했다.

24일 이란이 유엔 안보리와 국제해사기구(IMO)에 발송한 공식 서한에서 “침략에 가담한 참여국 선박은 비적대적 통항 자격이 없다”고 못 박은 만큼, 한국의 향후 외교 행보가 선박 통행의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란의 ‘조건부 개방’ 전략, 한국에 던진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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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이란의 전략은 호르무즈 해협을 단순 봉쇄가 아닌 ‘재정적·지정학적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테헤란이 해협 통제권을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라고 평가했으며, 이란 인터내셔널은 “전후 협상 구조까지 염두에 둔 장기 전략”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4시간 동안 유조선 3척과 화물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태국은 외교부 장관과 주태 이란대사 회담 직후 자국 유조선의 안전 통과에 성공했다. 이는 이란의 ‘조건부 개방’이 실제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을 거부함으로써 이란으로부터 ‘비적대국’ 지위를 얻었다.

선박당 200만 달러 통행료, 경제적 실리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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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이란은 선박 1척당 약 200만 달러(약 30억원) 수준의 통행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유조선에는 이미 부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척 전체로 환산하면 최대 78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 세계 원유와 LNG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하면, 이란이 이를 ‘전쟁 손실 보상 자금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정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이란 외교장관의 통화를 통해 선박 문제를 협의 중이지만, 통행료 지불 여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반면 해운업계는 “선박 억류가 장기화되면 통행료보다 훨씬 큰 경제적 손실”이라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이란 사이 줄타기, 정치권 셈법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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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48시간 내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을 경고했고, 이란은 “미국과의 대화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강경 대응하고 있다.

쿠제치 대사는 “트럼프의 평화 제스처는 다시 공습하기 위한 시간 끌기”라고 주장하며, 기자회견 전 ‘피로 물든 천사들’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여론전을 펼쳤다.

정부는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이란과의 실리 외교를 병행하는 고난도 줄타기에 나섰다.

선박 26척과 선원 178명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통행료 지불과 대미 관계 악화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정치적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향후 정부의 협상 결과에 따라 중동 외교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지, 아니면 외교 참사로 기록될지 정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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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기자야ㆍ
    너도 독자자편이나?
    편파뉴스그만ㆍ
    울나라가 미국말고 이란편들어?
    나랄 망칠놈이네ㆍ
    그리할일없음 울산정유소90만배럴 어디로 사라진는지 알아봐라ㆍ
    현재.중국까지맑허젔다
    그다음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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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부가 개나소나 협박하는데 실리찾다가 전세계 호구로 낙인찍히면 외교로서는 국난을 헤쳐나갈수 없게 될것이다 스스로 국난을 자초하니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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