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광인작전
어디까지 향할까

승리가 아닌 공멸을 전제로 한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도적 화력 앞에서 이란이 꺼내든 카드는 정면 돌파가 아니다.
상대방의 전쟁 비용을 천문학적으로 끌어올려 스스로 물러나게 만드는, 이른바 ‘광인 작전(Madman Strategy)’이다. 고(故) 아야톨라 하메이가 생전 수립한 이 최후의 시나리오는 현재 철저히 실행되고 있다.
전쟁이 개시된 지 9일째, 이스라엘 전투기 80대 이상이 테헤란과 이란 중부 군사 기지, 미사일 발사대를 공습했다. 이란혁명수비대 공군 본부와 우주군 본부(Khayyam 위성 제어센터), 메흐바라드 공항까지 타격받았다.
그러나 이란은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혁명수비대는 최소 6개월 동안 전면적인 고강도 전쟁 수행이 가능하다고 공식 선언했다.
드론 한 대로 요격미사일 수십 발을 소진시킨다

이란의 전략은 정교하다. 저가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불규칙하게 혼합 발사해 방공망을 지속적으로 갉아먹는 방식이다. ‘3천만 원짜리 드론’ 한 대를 요격하기 위해 ’60억 원짜리 미사일’을 쏘게 만드는 가성비 전략이다.
미국 방위부가 공습 개시 후 1주일 만에 사용한 군수 물자의 절반가량이 이란의 미사일 요격에 투입됐다는 사실이 이 전략의 효과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쿠웨이트 미국 대사관 인근과 중동 내 미군 기지, 이스라엘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하며 전선을 광범위하게 확장하고 있다. 헤즈볼라까지 전선에 가담하면서 중동 정세는 한층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경제 전선도 흔들린다

군사 소모전과 동시에 이란은 경제 전선도 흔들고 있다. 광범위한 공격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해졌고,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급등했다.
유가 상승은 미국 내 물가 압박으로 직결된다. 영국 가디언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지속될 경우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5주” 또는 “영원히 전쟁할 수 있다”는 엇갈린 발언을 내놓았지만, 전장의 현실은 미국의 기대와 거리가 멀다.




















미국은 방위부라는 기관이 없고 트럼프정부초기에 전쟁부로 개칭했잖냐 이멍충이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