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에 김정은 직접 나타났다?” …120일 만에 돌아온 공병부대, 北이 보인 ‘이례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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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528공병연대 쿠르스크 파병 귀국
9명 전사 공개하며 대규모 환영식
전투병력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
김정은
북한 제528공병연대 환영식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됐던 북한 제528공병연대가 120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공병부대를 위한 환영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이번 환영식에서 북한은 처음으로 러시아 파병 사실과 전사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지뢰 제거 120일, 공병부대의 실전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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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528공병연대 환영식 / 출처 : 연합뉴스

제528공병연대는 지난 5월 28일 조직돼 8월 초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됐다. 김 위원장은 “방대한 면적의 위험지대가 불과 3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안전지대로 전변되는 기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들이 전투공병으로서 최전선에서 지뢰 제거와 폭발물 처리, 진격로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했을 것으로 분석한다. 통일연구원 홍민 선임연구위원은 “가장 선두에 서서 삶과 죽음의 계선을 넘나드는 위험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한 전투공병의 일부가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에서 9명이 전사했다. 북한은 전사자들에게 공화국영웅 칭호와 국기훈장 제1급을 추서하고, 연대에는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4·25문화회관 중앙홀 추모의 벽에 직접 훈장을 달아주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등 파병 부대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보였다.

공병 귀환이 드러낸 전투부대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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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528공병연대 환영식 / 출처 : 연합뉴스

공병부대의 귀국은 쿠르스크 지역이 러시아의 통제 하에 안정화됐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북한 전투병력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영토 내 분쟁 지역에 투입돼 있음을 시사한다.

국방 분석가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파병된 특수부대를 포함한 전투병력 약 1만 2000명이 현재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전사한 북한군 규모를 2000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공개한 수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북러 군사협력, 다음 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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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은 이번 환영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복합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내적으로는 파병에 따른 희생을 ‘영광’으로 포장하며 체제 결속을 도모했고, 대외적으로는 러시아를 향해 파병의 대가를 요구하는 우회적 신호를 보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 축적과 함께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 이전, 외화 수입, 전후 재건사업 참여 기회 등을 얻으려 한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지난 6월 방북 당시 공병 1000명과 2개 여단 규모의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공병부대 귀국 공개는 러시아 파병이 단순한 군사적 연대가 아닌, 경제적·기술적 이득을 추구하는 전략적 선택임을 보여준다.

쿠르스크에서의 임무 완료는 시작에 불과하며, 북러 군사협력은 전투 지원을 넘어 전후 재건과 기술 이전 등 더욱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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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하드립니다.김정은 위원장님 군을 격려하는ㅇ소습 감동적입니다.이 더러운 나라는 개판오분전입니다.기다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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