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첫 번째 도심형 전기 SUV ‘어벤저’ 국고보조금 확정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할 경우 4천만 원 초반대 구매 가능
지프의 첫 전기차 모델인 어벤저(Avenger)의 국고보조금이 확정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부 EV 누리집에 따르면, 어벤저의 국고보조금은 359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실구매 가격을 4,300만 원대로 낮출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지프 ‘어벤저’, 1회 완충시 최대 295km 주행거리 제공
어벤저의 국고보조금은 359만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받으면 실구매 가격이 대폭 낮아진다. 서울시 기준으로 론지튜드 트림은 4,849만 원, 알티튜드 트림은 5,19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높은 울릉군에서는 론지튜드 트림의 실구매가가 4,324만 원으로 낮아져,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된다.
어벤저의 전장은 4,080mm로, 지프의 레니게이드보다 160mm 짧아 도심형 SUV로서의 기동성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에는 지프의 상징인 7-슬롯 그릴과 ‘X’자 램프 등이 적용되어 전통적인 디자인 헤리티지를 유지하고 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수납공간이 배치되어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보조 등 최신 ADAS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어벤저에는 5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완충 시 국내 환경부 기준으로 상온에서 최대 295km, 저온에서 27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100kW급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4분이 소요되며, 싱글 모터 전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어벤저는 현재 국내에서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며, 9월 4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론지튜드(Longitude) 트림이 5,290만 원, 알티튜드(Altitude) 트림이 5,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사전계약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이 제공되며, 출고를 완료한 고객 중 일부는 전기차 충전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프는 전기차와 관련해 발생한 다양한 사고들로 인해 최근 PHEV 모델을 포함해 전동화 차량들의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여기에, 다음달 출시 예정인 지프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에 탑재한 배터리 정보도 선제 공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지프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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