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레트라’ 국내 출시 임박
엘레트라 S와 R, 두 가지 트림 출시

로터스의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엘레트라가 곧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엘레트라는 현재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엘레트라의 출시로 고성능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터스 ‘엘레트라’, 1억 원대부터 시작하는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는 국내 시장에서 S와 R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S 트림이 먼저 인증을 완료했다. 국내 인증을 완료한 엘레트라 S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53km~463km이며,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327km~338km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엘레트라 S는 최고출력 612마력과 최대토크 72.3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더불어,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 918마력과 최대토크 100.4kg.m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단 2.95초가 소요되는 폭발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엘레트라는 112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800V 아키텍처를 통해 최대 350kW 속도의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20분 만에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승차감을 극대화하고, LiDAR 센서 4개, 레이더 6개, HD 카메라 7개 등 다양한 첨단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향후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실내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슬림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동승석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고급 가죽 시트와 스포츠성을 강조한 위아래가 잘린 형태의 스티어링 휠은 럭셔리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한편, 고성능과 첨단 기술, 럭셔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로터스 엘레트라의 국내 출시 가격은 S 트림이 1억 7,900만 원, R 트림이 2억 9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