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유럽 가격 공개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3세대 모델
MQB Evo 플랫폼 기반으로 더 커진 차체 크기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 신형 티구안의 풀체인지 모델의 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티구안은 2016년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3세대 모델로써 폭스바겐의 ID.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신형 티구안은 최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내외관에 적용됐다.
또한, 이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2024년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 판매 시작
신형 티구안은 다양한 첨단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헌다. 여기에는 풀 LED 헤드램프, 라이트 어시스트 하이빔 보조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2.9인치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 공기 청정 기능을 포함한 3-ZONE 공조 시스템, 차선 변경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시스템,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위 트림에는 태블릿 PC 스타일의 15인치 디스플레이,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가 제공된다.
또한,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2밸브 시스템이 포함된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프로(DCC Pro)와 최대 500m까지 비출 수 있는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티구안의 풀체인지 모델은 폭스바겐의 최신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장은 4,551mm, 휠베이스는 2,681mm로 설계되었다.
이로인해 신형 티구안은 이전 세대 대비 2열 레그룸이 10mm 더 넓어졌고, 트렁크 용량은 33리터 증가했다. 또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내외관에 반영되어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의 유럽 출시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유럽 시장에서의 가격은 최고출력 130마력 모델이 4만 2,290유로(한화 약 5,980만 원), 150마력 모델이 4만 3,430유로(한화 약 6,150만 원)로 책정됐다.
한편, 폭스바겐의 인기 준중형 SUV, 신형 티구안은 올 가을부터 독일의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2024년 1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2026년에는 티구안 기반의 전기차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티구안은 국내에도 출시할 것이 유력하게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