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이미 봄 축제입니다” .. 전국보다 두 달 앞선 봄, 제주 유채꽃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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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물결이 제주를 뒤덮었다. 2026년 3월 10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일대에 유채꽃이 만개하며 이른 봄을 알렸다.

내륙보다 2~3개월 빠르게 봄을 맞이하는 제주는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상춘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올해도 화사한 노란 꽃밭은 관광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놓치면 후회할 유채꽃 명소

봄 향기 '물씬'…유채꽃 만발한 제주 | 연합뉴스
유채꽃 만발한 제주=연합뉴스

제주 유채꽃 명소는 서귀포와 제주시 권역으로 나뉜다. 서귀포 지역은 1월부터 4월까지 긴 기간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제주시 지역은 2월부터 4월이 절정이다.

대표 스팟으로는 성산 광치기해변과 고성리 유채밭이 꼽힌다. 광치기해변은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탁 트인 유채꽃밭이 일품이다.

고성리 유채밭도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비는 30분 기준 1,000원, 최대 3,000원으로 부담이 적다. 표선의 보롬왓은 성인 5,000원, 경로·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정돈된 포토존과 넓은 꽃밭으로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료 명소를 선호한다면 가시리 유채꽃길도 추천할 만하다. 드넓은 평원을 가로지르는 길 양쪽으로 유채꽃이 펼쳐지는 풍경이 이국적이다.

축제와 먹거리, 봄의 향연

노란 카펫 걸으며 봄 맞이해요"…제주 유채꽃 명소 어디 - 뉴스1
제주 유채꽃 명소 어디= 뉴스1

서귀포시는 올해 유채꽃 시즌을 단일 축제가 아닌 ‘5색 자연 향연’ 전략으로 운영한다. 유채꽃(노란색)을 시작으로 벚꽃, 청보리, 고사리, 메밀꽃으로 이어지는 장기 축제 구성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유채꽃걷기대회는 3월 28~29일, 유채꽃축제는 4월 4~5일에 열린다. 벚꽃축제는 3월 28~29일 성산읍 신풍 지역과 4월 4~5일 웃물교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후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는 대정읍 가파도에서 청보리축제가 열려 봄 내내 제주를 찾을 이유를 만들어 준다.

서귀포시는 이번 시즌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축제 기간 중 먹거리 위생과 가격 준수 여부를 수시로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 바가지 요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됐던 만큼 보다 쾌적한 축제 환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제주 유채꽃 감상 시기는 지역별로 다르며, 서귀포는 1월부터 4월, 제주시는 2월부터 4월까지 이어진다. 서귀포권은 이미 만개 소식이 전해졌고, 제주시권은 2월부터 4월 사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성산 짱구네 유채밭은 입장료 2,000원으로 부담이 적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졸띠 유채밭은 11월~3월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교통편과 이동 동선은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료 명소 위주로 일정을 짜면 입장료 없이 충분히 제주 봄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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