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에 EV3 선물
최연소 최소경기로 30홈런·30도루 달성 기념
기아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 최소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 선수에게 EV3를 선물했다.
19일, 기아는 서울 강남 소재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와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도영 선수에게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 김도영 선수, 종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 선수의 기록 2년이나 앞당겨…
김도영 선수는 지난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회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30홈런·3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도영 선수는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에 이 업적을 이뤄내며, 종전 박재홍(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22세 11개월 27일 기록을 2년이나 앞당긴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또한, 김도영 선수는 이번 시즌 111경기 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해, 에릭 테임즈가 2015년 NC 다이노스에서 세운 종전 최소 경기 기록(112경기)을 1경기 단축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김도영 선수는 타율 0.341, 31홈런, 34도루, 89타점, OPS 1.047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김도영 선수는 EV3를 선물 받은 소감을 밝히며, “기아의 EV3를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 EV3가 나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V3는 기아의 “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소형 전기 SUV 모델로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1회 완충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뛰어난 성능과 전기차 보조금 적용시 3천만 원대로 구매 가능한 경제성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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