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빈자리 드디어 채워질까” … 기아 대형 SUV, 극적 부활 예고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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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스만 기반 SUV 개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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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 출처 = 기아

모하비 단종 이후 공백이 컸던 기아 대형 SUV 라인업에 변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기아가 픽업트럭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SUV 모델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UV 전환이 현실화되면, 이는 사실상 모하비의 후속작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타스만 SUV는 기존 모하비와 같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며, 한국은 물론 호주·중동·남미 등에서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타스만, SUV로 변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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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 출처 = 기아

기아는 타스만 SUV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출시가 결정되면 빠른 개발과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 본사 관계자는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타스만은 이미 기반이 갖춰져 있어 SUV 버전의 개발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가 2019년부터 공들인 타스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SUV 버전이 개발된다면, 포드 레인저 기반 에베레스트처럼 픽업트럭에서 파생된 정통 SUV 계보를 이어가게 된다. 이는 기아에게도 첫 시도로, 향후 라인업 다양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모하비 단종 이후 공백 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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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 출처 = 기아

한때 기아의 대표 SUV였던 모하비는 2024년 단종됐다. 후속 모델이 없어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타스만 기반 SUV가 이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기아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SUV뿐 아니라 유틸리티 트럭(UTE) 등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구조 설계를 시도 중”이라며 중대형 모델 확장의 여지를 열어뒀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UTE와 SUV 개발은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실익이 크다. 기아가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SUV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외 시장 반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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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 / 출처 = 기아

다만, 타스만 SUV의 성패는 글로벌 수요 확보에 달렸다. 현재는 호주 시장이 주요 타깃이지만, 중동·남아프리카·남미·한국 등 다양한 지역의 지지가 있어야 본격 양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기아 호주 법인 관계자는 “타스만 SUV는 전 세계적인 모델이 돼야 한다”며 “한국과 중동 등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타스만 픽업트럭은 국내에서 3750만원부터 시작하며, 오토 터레인 모드와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 등 오프로드 특화 기능을 탑재해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를 아우르는 성능을 갖췄다.

이 특성이 SUV 버전에 그대로 반영된다면, 글로벌 오프로더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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