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km 넘게 달리는 ‘베이비 G’
전설의 디자인, 현실적인 가격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계승한 소형 전기 SUV, 일명 ‘베이비 G바겐’의 출시를 예고했다. 외형은 고스란히 ‘진짜 G바겐’인데, 가격과 성능은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성을 보이면서다.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베이비 G’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클래식 디자인+최신 기술의 조합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2월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에서 ‘더 작은 G클래스’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이 모델의 존재를 처음 공식화했다.
베이비 G는 G클래스 특유의 박스형 차체와 강인한 인상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최근 공개된 비공식 렌더링에서는 ‘G 580 EQ 테크놀로지’와 유사한 외관이 확인됐고, 기존 4도어 대신 2도어 구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명은 소문자 ‘g’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차체 구조는 기존 G클래스의 레더 프레임 방식이 아닌, C클래스 세단과 GLC SUV에 적용된 모노코크(일체형 차체) 플랫폼을 도입한다.

여기에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와 메르세데스의 최신 5세대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700km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재 전기 SUV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충전 속도 역시 빠르게 개선되어, 단 5분 만에 최대 265km까지 충전 가능하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를 기반으로 총 주행 가능 거리는 1,200km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베이비 G’, 가격 장벽 낮추다

예상 시작가는 약 1억 3천만 원대로, 내연기관 G클래스(약 1억 9천9백만 원)보다 6천만 원 이상 저렴하고, 전기 G클래스(G 580 EQ, 약 2억 3천8백만 원)와 비교하면 1억 원 가까이 차이 난다.
이 가격대는 랜드로버 디펜더 X 2도어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벤츠는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G클래스를 타고 싶었던 이들’을 겨냥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오프로더 감성과 전기차 기술이 결합된 이 모델이, 도심형 SUV와 차별화된 소비층을 공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ㅋㅋㅋ 지들 뇌피셜만 찌끄려 놓는구나.
핵심부품 중국산 ㅋㅋㅋㅋ 개 웃기네 멍청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