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대
하이브리드 성능·디자인 차별화로 인기
‘올해의 SUV’ 3관왕까지 휩쓸며 경쟁력 입증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불과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대를 돌파했다.
첫 3개월 만에 1만 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기준 2만 8,000대를 넘어섰고, 이번 달에는 3만 대 고지를 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연비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강점으로 작용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올해의 SUV’ 3관왕까지 휩쓸며, 그 인기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동급 최고 연비·강력한 출력…하이브리드 시스템 차별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연비와 성능을 모두 잡았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동급 최대 용량인 1.64kWh 배터리를 갖춰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 주행에서도 효율이 뛰어나다. 19인치 휠을 장착한 ‘테크노’ 트림 기준, 복합연비는 15.8km/L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 역시 최고 출력 211마력, 복합연비 11.1km/L(19·20인치 휠 기준)를 기록하며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첨단 기술로 더 조용하고, 더 스마트한 주행
그랑 콜레오스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승차감과 정숙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술이 적용돼 차량 내 3개의 마이크가 엔진과 타이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하고, BOSE® 스피커에서 반대파를 생성해 소음을 상쇄한다.
또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 적용돼 운전석 TFT 클러스터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는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편리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의 SUV’ 3관왕…가격 경쟁력까지 확보
그랑 콜레오스는 한시적으로 인하된 개별소비세 혜택을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별로 테크노 3,760만 9,000원, 아이코닉 4,154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4,351만 9,000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이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테크노 3,442만 원, 아이코닉 3,827만 원, 에스프리 알핀 4,038만 원이며, 사륜구동이 추가된 에스프리 알핀 4WD는 4,304만 원에 판매된다.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주요 자동차 어워드에서도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중앙일보 ‘2025 올해의 차(J-COTY)’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이브리드 성능, 정숙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춘 그랑 콜레오스가 앞으로도 국내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매후 후회절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