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6400 돌파했다”… 삼성전자 최고가 재터치, 그런데 왜 혼조세로 꺾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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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전장 대비 13.5포인트(0.21%) 오른 6401.97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64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22만300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2월 27일 장중에 기록했던 최고가(22만3000원)와 동일한 수준을 재차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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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4.02%)와 삼성SDI(+3.88%)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전일인 21일에는 외국인이 1조3347억원, 기관이 73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72% 오른 6388.47로 마감한 바 있다.

미·이란 변수와 환율·금리의 역풍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불발되고 미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장중 혼조세로 전환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479.5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달러 강세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90달러 상회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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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은 수입 비용 증가와 외국인 투자 자금의 수익률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국채금리 상승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억누르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목표치 상향…불확실성은 여전

JP모건은 코스피 목표치를 8500으로 제시했으며, 골드만삭스는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와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코스피 리레이팅(재평가)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란의 협상 불발 변수는 단기 불확실성으로 잔존하고 있으며, 장 전반에 걸쳐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점은 지수 상승이 일부 대형주 중심의 쏠림 현상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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