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도 사랑은 챙겼네” .. 매니저와 연애도 하고 결혼까지 골인한 대한민국 여배우들♥

바빠도 할 건 한다!
일하다가 매니저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한 여배우들
매니저

옛말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눈에 자주 보이지 않으면 관계가 소원해진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이를 증명하듯, 365일을 가장 가까이 붙어 다니는 매니저와 사랑에 빠진 연예인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연예인의 스케줄부터 컨디션까지 샅샅이 챙겨주고 그의 하루를 책임지는 매니저에게 마음이 끌리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 일을 하다가 만난 매니저와 사랑에 빠져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한 세명의 여배우들을 소개한다.

동갑내기 매니저이자 대표와 결혼한 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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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 김윤진 (개인 SNS)

지난 2010년, 김윤진은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온 당시 소속사 매니저이자 대표와 3년의 연애를 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는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로 이전부터 친구로 지냈던 사이라고 알려졌다.

그와 그의 남편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시작하기 전, 소속사 분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 일을 함께 하면서 그에게 큰 힘이 되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은 그가 2007년 자신의 책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를 집필했을 때부터이다. 그는 당시 책을 쓰면서 매니저이자 대표인 현재 남편과 여러 번 조언을 구했고 이 과정에서 그들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상대 배우의 매니저를 사랑한 라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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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 라미란 (개인 SNS)

유쾌한 코미디 연기가 주특기인 라미란은 뮤지컬을 찍다 동료 배우의 매니저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다. 그는 무명시절 출연한 뮤지컬 ‘드라큘라’의 상대 배우였던 신성우의 매니저와 눈이 맞았다.

연습실에서 자주 만나며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다가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썸 타던 시절 그의 남편은 무대 아래에서 물을 들고 신성우가 아닌 본인을 챙겨주었다며 달콤한 연애 스토리를 회상하기도 했다.

현재 결혼 22년 차인 그는 슬하에 사이클 국가 대표 선수인 아들을 두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보내고 있다.

거침없는 대시로 결혼에 골인한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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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 조은지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은지는 세 번의 대시 끝에 당시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정민 씨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배우와 매니저라는 관계로 오랫동안 지내며 여러 번 연애 기류를 느꼈다고 말했다.

매니저와 다 같이 간 노래방에서 남편이 부른 임재범의 고해가 자신을 향한 세레나데로 착각한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먼저 고백을 했지만 차였고 그 이후로도 두 번 더, 총 3번을 차였다고 밝혀 대중을 놀라게 했다.

네가 뭔데 나를 차 싶었는데 어느 날 같이 맥주를 마시다가 남편이 “자신은 결혼할 상대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그도 “나도 결혼을 하고 싶다”로 솔직하게 답해 연애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역시 아무리 바빠도 다 할 건 하면서 일을 하시는구나”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면 서로에 대한 애정이 생길 수 밖에” “매니저와 스타의 사랑이라, 뭔가 로맨틱해요” “그렇게 안 봤는데 다들 사랑에 화끈하시네요”, “진정한 걸크러쉬!”라며 다양한 반응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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